
타지역 동내 마트를 갔다가 발견한 대나무 통술 입니다. 대학교 시절 친구들과 자주 가던 술집에서 진짜 대나무 통에 담아서 팔고 있었는데 자주 가고 많이 시켜서 사장님과 친해지니 대나무 통에 담아주지 않고 패트병 채로 줬는데 순진했던 그 시절에는 아!! 이게 대나무에 담아서 파는게 아니었구나 싶어서 충격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각설하고 지나다 보니 추억에 잠겨서 바로 집어 온 술입니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나질 않는데 3000원 이하 였던 걸로 기억 합니다. 살균 약주로 분류 되고 도수는 11도 입니다. 너무 오래 되어서 예전에 먹었던 맛이 기억이 잘 나진 않는데 마시고 뒷날에 숙취가 별로 없어서 자주 마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도수가 11도 인데 만약 동일 제품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도수가 낮아서 숙취가..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2024. 4. 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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