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도리의 조금 다르게 생각하기

친구들과 모여서 마셨던 사케 마루 입니다.~! 간바레오또상과 함께 저급 사케에 해당 하는 술 입니다. (그래도 술집에서는 3만원 후반대에 판매 합니다.) 간바레오또상의 경우 일본에서는 그렇게 유명하지 않은데 한국에서 유독 잘 팔리는 술이라고 하고 마루의 경우는 일본에서도 대중적으로 많이 팔리는 술이라고 하여 같은 가격에 별차이 없겠으나 마루로 골랐습니다. 웃긴게 간바레오또상과 마루의 경우 일본 현지에서도 거의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 되는데 한국의 술집이나 마트에서는 마루가 더 비싸게 판매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도수는 13.5도이며 기본적으로 사케는 준마이냐 준마이가 아니냐 라는 정도로 부터 나뉘는데 이건 쌀만으로 만들었냐 쌀이 아닌 다른 첨가 물을 섞었냐에 대한 이야기라고 보면 됩니다. 마루의 경우 ..

편의점을 들어갔다가 병이 예뻐서 집어온 술 입니다. 센이라는 이름을 가졌고 사케 입니다. 이런 저런 사케들과 비교도 되겠으나 일단 술이 부드럽긴 하네요. 도수는 13.5도로 사케치곤 낮은 편이고 (쥰마이, 오쵸코 다이긴죠는 16.5 였습니다.) 맛은 물엿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물엿의 달달한 맛과 약주의 살짝 독특한 맛이 같이 느껴집니다. 술 자체는 매우 부드럽게 넘어가기는 한데 알콜의 싸한 느낌은 거의 없습니다. 가볍게 마시려고 온더락으로 마셨는데 차갑게 해서 마셔서 그런지 마신 뒤에 뭔가 미묘하게 쓴맛이 올라오네요. 따뜻하게 마셔야 하는 술인가...?? 부드럽긴 엄청 부드럽네요~ 그냥 깔끔한 술인듯 합니다. 도수에 비해 알콜 향이 거의 없어서 더 그런것 같기는 한데 마지막에 씁씁한 맛은 대체 뭐였을까..

편의점 사케로 귀엽게 생겨서 마셔보게 된 술 입니다. 아무래도 예전에 마셨던 쥰마이 다이긴죠와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2022.01.24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젠니혼] 월계관 쥰마이 다이긴죠

사케집 알바 경력이 있는 친구가 추천한!! 바로 그 술!! 쥰마이 다이긴죠 입니다.!! 이거 검색해보니 쥰마이 다이긴죠라는 것이 술이름이 아니고 술 등급인듯 합니다. 약간 우리나라로 따지면 "최고급 프리미엄 술" 같은 느낌 입니다. 쥰마이) - 일단 쥰마이라고 하면 쌀, 누룩, 물만 넣어서 만든 술이라고 합니다. 알콜을 섞으면 쥰마이가 아니다!! 순수 재료로 발효 시킨 술이다!! 이런 이야기네요. 다이긴죠) - 쌀을 깍는 작업을 도정이라고 하는데 쌀알 가운데쪽에 술의 원료가 되는 전분이 있는데 이것을 최대한 가져오기 위해서 쌀알을 깍는 작업을 진행 한다고 합니다. 이 도정 작업을 최대한 진행 해서 50%이하로 깍으면 다이긴죠. 60% : 긴죠, 70%이상 : 혼죠조 라고 한다고 합니다. 결국 합치면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