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도리의 조금 다르게 생각하기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과 어디를 갈까 보다가 의정부에 위치한 실내 빙상장을 다녀 왔습니다. 소시적 와이프와 데이트를 하면서 태릉선수촌에 있는 아이스링크를 다녀온적이 있는데 아이들이 커서 아이들과 함께 오니 기분이 묘하네요 ㅎㅎ 열심히 타고 나오는 길에 쌓여 있던 눈 앞에서 눈덩이를 만들었습니다. 애들을 데리고 스케이트를 타러 처음 가봤는데 첫째는 인라인을 몇번 타서 그런지 금방 적응했고, 둘째는 이번에 완전 처음 탔는데 아장아장 적응 하는게 귀엽네요 ^^ 생각보다 빨리 적응해서 슬쩍슬쩍 돌아다니길래 애들이 확실히 금방 타네 싶긴 했습니다. ㅎㅎ 둘째 잡아 주다가 두번 넘어졌는데 엉덩이가 아직도 아프네요. ㅠㅜ 이제 아이들을 데리고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 싶어서 뭔가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ㅎ

서울 에서 의정부 넘어가는 쪽에 위치한 의정부 맛집 까페아를 입니다. 이름은 카페지만 빵도팔고 식사도 팝니다. 카페 건물도 별도로 있고 야외 정원도 있고 본관에는 카페좌석과 식사 좌석도 구분되어 있습니다. 카페가 규모도 크고 주차할곳도 넉넉한 편입니다. 가격이 싼편은 아니지만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습니다. (지방에 사는 저희 누나가 검색해 보고 맛집이라고 해서 가봤는데 괜찮네요.) 물인데 물병이 예쁘네요. 피클입니다. 연어 샐러드 맛있습니다 와오!!! 누나와 저희가족이 갔었는데 누나는 연어샐러드가 맛있다고 했고 와이프는 붉은색 파스타 (약간 매콤했습니다) 저는 해산물 파스타가 좋았습니다. 각자 맛있는게 달랐다고하는거보면 다 맛있었다는 애기도 될것같습니다. 여유있고 분위기있게 먹으려면 괜찮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