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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상도에서 자라서 무학에서 만든 화이트 소주를 주로 마셨는데 (지금은 좋은데이로 변경 되었습니다.) 그 시절 전라도 지방에서 많이 마시던 술이라고 합니다.
1992년도 생산하기 시작해서 2007년도에 단종되었다고 하는데 그 시절 이라서 도수는 23도!! 강력 합니다.!!
나도 분명히 대학교 때 이런 술들을 마셨는데 지금 마시려고 하니 어렵긴 하네요.
마셔보니 확실히 내가 술이 쎄진게 아니고 도수가 많이 내려갔구나 싶네요. ㅎㅎ
보해양조 쪽으로 재생산 문의가 계속 들어와서 다시 생산이 되었으며, 2017년도에 재생산이 되었으니 단종 된지 딱 10년만에 재생산에 들어 갔네요. ^^
아무리 문의가 많이 들어와도 타겟이 한정적 일것이라고 보는데 재생산을 한것을 보면 대단하긴 하네요.
예전에 만들던 방식 그대로 만들어서 나왔다고 합니다.
희석식 증류주이기 때문에 도수는 23도, 가격은 2000원 정도 입니다. (경쟁 라인업으로는 빨간 뚜껑(참이슬 오리지널) 정도 되겠네요.)
보통 주정의 경우 알콜향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싼 타피오카로 만든다고 들었는데 보해 골드의 경우 보리 주정으로 만든다고 하여 일반 희석주와 얼마나 차이가 날까 싶었는데 비슷하네요. ㅎㅎ =0=a
근래에 마시는 소주 들에 비해 확실히 알콜 향이 팍!! 들어오는 느낌이라 마시기 쉽지는 않은데 그 와중에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이기는 합니다.
넘길 때는 괜찮은데 뒤따라오는 알콜향이 크야!!!!!!
도수만큼의 주정향이 팍!! 찌르는데 그 와중에 부드럽게 넘어가고 마지막에 단맛도 남아 있습니다.
소주를 잘 마시지도 못했는데 마시는데 대학교때에 느낌이 나는 것은 왜 일까 싶긴 한데 그 시대의 희석식 소주에서 느낄 수 있는 도수와 향이 나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시고 꼴깍!! 인상한번 쓰고 크아~!
마시기가 쉽지는 않은데 기분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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