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개인적으로 약주를 좋아하는 편인데 막걸리와 비슷한 고소한 맛에 목에 걸리는 걸죽한 느낌보다는 깔끔한 느낌과 제품에 따른 독특한 특색이 있어서 좋아하는 편입니다.

예전에 진천에 있는 덕산 양조장에서 생산한 덕산약주를 팔아서 사려고 지켜보고 있었는데 사려고 가보니 없어져서 아쉬워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뜬금없이 김포약주를 발견해서 바로 집어 왔습니다. 

2020.01.26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덕산 생 막걸리

 

덕산 생 막걸리

프로젝트로 진천에 내려와있는데 회식을 하러가니 사람들이 막걸리를 막 시킵니다. 물어보니 덕산에 유명한 막걸리가 있다고 하네요. 보니 문화재로 등록되어있고 한 전통 막걸리 인듯 합니다.

cwkcw.tistory.com

약주의 경우 청주와 비슷한 술로 봐야 하는데 주세법상으로 보면 누룩이 1%이하로 들어가는 술의 경우 청주라고 불리고 1%이상 들어간 술을 약주로 부른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청주라고 불리는 술을 만들고 있었는데 누룩을 기준으로 분류를 하다 보니 일본식으로 만드는 술을 청주라고 부르고 전통 방식으로 만들던 술을 약주라고 부르게 되는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청주와 결을 같이 가지고 있으나 누룩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고소한 향이 조금 더 진한 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안주가 중요한 술이 되는 듯 합니다. 

예전에 밀양 술도가에서 청약주를 마셨었는데 아무래도 가격이 포함되어서 도수는 더 높았지만 훨씬 깔끔한 느낌 이었는데 이번에 마신 김포약주의 경우 뭔가 꾸덕한(?) 느낌이 강합니다. 

2022.06.02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밀양 클래식 술도가] 밀양 클래식 청약주

 

[밀양 클래식 술도가] 밀양 클래식 청약주

밀양 클래식 술도가에서 만든 청약주 입니다. 전에 클래식 막걸리의 경우 일반 막걸리와 크게 차이 없는 느낌이 었는데, 2022.05.29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밀양 클래식 술도가] 밀양 클

cwkcw.tistory.com

일단 가격은 2000원 선으로 저렴합니다. 

김포약주라는 지역 이름을 달고 있듯이 전통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구매도 가능 합니다. 

도수는 11도로 막걸리나 약주느낌으로 보면 무난한 느낌 입니다. 

병 디자인이 호리병 모양으로 살짝 특이하긴 한데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네요.
아스파탐이 들어가 있고 유통이한이 2년인게 특이 하네요. (멸균 작업을 했으려나 싶기도 합니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려고 노력 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단맛과 고소한 맛이 강해서 약주다!! 라는 느낌이 강하긴 한데 너무 개성이 강한것 같기도 합니다.

11도 정도는 여기다 소주컵은 아니죠~ ㅎㅎ
치킨과는 잘 어울리는데 이후에 과일과도 먹었는데 과일과는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뿌리는 동일 하긴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은 맛이 강한 청주 정도로 생각해도 될듯 하기에 회랑도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은 술이긴 합니다. 

맛이 없다고는 못하겠는데 살짝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고, 왠지 이정도의 향이 올라온다고 하면 막걸리를 마셔도 나쁘지 않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