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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극, 뮤지컬

23 아이텐티티 (Split, 2016)

꼬꼬마도리도리 2019. 2. 7. 21:44
23

예전에 아이텐티티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다중인격에 관한 영화 였습니다. 

이후 23 아이텐티티라는 영화가 나왔을때 리메이크 영화인줄 알고 그냥 냅뒀는데 다른내용이네요 ㅎ

다른것보다 요즘 북미에서 글래스 라는 영화가 1위를 하고 있는데 호불호가 너무 갈린다 라는 평이 있어서 궁금해서 보다 보니 23 아이텐티티라는 영화와 이어지는 영화여서 보지 않으면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 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글래스에 대해서 뭐 이런영화가 1위냐 빈집털이다. 뭐 이런 내용도 많아서 글래스를 보기 전에 한번 보고 보는것이 맞을 것 같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보다 보니 이게 3부작 중 두번째 영화네요 ㅎㅎ ;; (하나 더 봐야 합니다. ㅋ)

언브레이커블 > 23 아이덴티티 > 글래스 순서로 봐야 하는 3부작 영화 였습니다. 

영화 제목도 다르고 언브레이커블이 나온지도 오래되고 해서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글을 쓰기 위해서 보다보니 이거 매우 재미 있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복선들도 많고 해서 영화를 보지 않고 뒤편 영화만 볼 경우에 이해가 되지 않아서 평이 좋지 않을 수 밖에 없는 구조 인듯 합니다. 

하지만 앞 영화의 상황을 대략 찾아보고 보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앞 영화를 보고 보게 된다면 감탄을 하게 되는 영화인듯 합니다. 

(저는 2편만 봤기 때문에 뭐라고 말은 못하겠습니다만 리뷰를위해 검색을 하다 보니 매우 흥미롭게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23 아이텐티티 입니다.~! 


주인공 케이시 입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23개의 인격을 가진 남자 '케빈'이 주인공이 겠지만 여자 주인공? 

어릴때 삼촌에게 학대를 당하면서 자라서 주변과 잘 어울리지 못하지만 같은 반 친구 생일 파티에 초대 받아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아웃사이더 같은 느낌의 소녀 입니다. 


그냥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친구 아버지가 차를 태워 주겠다고 하여 따라가게 됩니다. 

친구 2명 추가~! 


그런데 이유없이 영문 없이 납치 당하게 됩니다. 

'케빈' 입니다. 

23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23개의 인격이 중요한 영화는 아닌듯 합니다. (너무 많기도 하고 다중인격이라는 것과 새로운 인격이 발현 할려고 한다는것, 인격 마다 호르몬 성격 등 대부분의 것이 다 바뀐다는 점이 중요한 점인것 같습니다.)

원티드때 소년 느낌이 었는데 X맨때 갑자기 프로페서 X를 하면서 머리를 빡빡 밀고 나와서 매우 인상 적이 었습니다. 

배우 들이 연기 했을 때 평이 아주 좋거나 나쁘거나 둘중의 하나인 다중인격 연기 인데 매우 훌륭하게 소화 했습니다. 호! 호! 호! 저는 호!


결국에 납치 당했습니다. 

밥도 잘주고 별로 건드리지도 않지만 뭔 날짜까지 기다리는 듯 한 느낌입니다. 

잘 키워서 잡아 먹으려는 느낌?? 

소녀 들은 두려움에 떨면서 시키는 대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셔츠핏이 아주 좋거 든요.... (=0=;;;;)

가 아니라 셔츠 사이로 살짝 살짝 근육이 보이고 뭔가 진중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보여 어린 소녀 3명이 상대하기에는 어려울 듯한 느낌 입니다. 


그러다가 천장에 벽지를 뜯다가 개조되기 전의 환풍구를 찾게 됩니다. 

이쪽으로 클레어가 탈출 하게 되는데. . . 

(이 녀석은 친구들보고 문을 막고 있으라고 해놓고 혼자 잽싸게 도망가 버립니다. 이거 미리 이야기 된 상황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아니라면 그냥 친구들을 미끼로 던져 놓고 혼자 도망친거 아닌가 싶긴한데 . . . )


숨었다가 바로 잡힙니다. =0=;;

독방행 고고 싱~!


그리고 두번째 미르샤는 밥을 먹다가 '케빈'을 의자로 내려치고 도망 갑니다. 

이거 같이 튀자는데 케이시는 길막 해주시고 도망치지는 않습니다.

뭐 어쨋던. . .


도망치다가 문이 잠겨 있어서 잡힙니다. =0=;;

역시 독방행 고고 싱~!


세번째 케이시 역시 뭔가 탈출 하려고 용쓰다가 잡혀옵니다. =0=;;

셋다 망~! =0=;;


'케빈'을 상담해 주던 플레처 박사가 있는데 이상한 점을 느껴 방문 상담을 왔다가 결국 잡혀 있는 애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깨어난 24번째 자아 '비스트'라고 합니다. 

이 친구 힘도 매우 강하고 칼도 안박히고 거의 x맨 느낌의 친구 입니다. 

스릴럴 영화에서 갑자기 히어로 영화가 되는 듯한 느낌 

그리고 플레처 박사님 퇴장. . . ㅜㅠ


케이시는 여차저차 의쌰의쌰 해서 방에서 탈출 하게 되고 탈출하다 보는 친구의 시체를 먹고 있는 '비스트'

ㅜㅠ


그리고 또 탈출하다가 발견하게 되는 플레처 박사님의 시체 . . . ㄷ

플레처 박사의 쪽지로 케빈을 불러내는데 성공하지만 총위치만 알려주고 금새 다른 인격들에게 주도권을 뺏기고 맙니다.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 (짧습니다.)

그리고 총을 빵빵쏴서 맞추는데 . . .


비스트 이 친구 총을 맞아도 끄떡 없습니다. 쇠창살도 막 휘고 . . .

이정도면 어벤져스 . . . 까지는 아니어도 쩌리 액션 히어로 급에는 껴줘도 되지 싶습니다. 

뭐 어쨋던 자기가 상처입은 자라고 하면서 세상에 상처입어 보지 않은 자들은 모두 처단해야한다고 하면서 쇠창살을 벌리고 들어가려고 합니다. 

총도 안통하고 이거 대박입니다. 


아 몰라 뭔지 몰라도 무서워 . . .


케이시의 삼촌에게 학대당한 상처들을 보고서는 같은 류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케이시를 놔두고 돌아 섭니다. 

아 뭔가 아련한 뒷모습니다. 

악역인데 악역이라고 하기도 뭐한 에메한 케릭터 인듯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나온 브루스 형님~! 이거 보고 글래스에 같이 나오겠구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언브레이커블부터 이어진 내용이 었다니 ㄷ


영화를 보고 난뒤에는 뭐 이거 그냥 인격 몇개 있고 도망 다니다가 잡히고 밖에 없네, 이거 여자 주인공이 한것도 없네 =0=;;

뭐지 라는 느낌이 었는데 영화를 볼 때는 긴장감으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이게 바로 영화 구성과 배우들의 연기, 감독의 역량이라는 느낌이 었습니다. 

조용조용하고 잔인한 장면도 거의 없지만 뭔가 긴장감이 느껴지고 배우들의 눈빛들과 감정을 따라가게 되는 느낌~!

중간중간에 나오는 장면들에 대한 해석과 앞 내용들을 파악하고 나면 아하~! 하는 느낌과 더 재미있는 점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스릴러를 좋아 했는데 영화를 볼 시간이 많이 없어져서 액션 영화 위주로 보다가 간만에 스릴러 영화를 봤는데 이런 맛이었지? 싶었던 느낌을 새로 찾은 영화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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