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도리의 조금 다르게 생각하기

한국 수제맥주 시리즈 광화문 입니다. 기존에 남산, 경복궁 등을 마셨는데 딱봐도 같은 류 입니다. 2022.01.09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남산 에일, 경복궁 에일 남산 에일, 경복궁 에일 수제맥주 시리즈로 나오는 편의점 에일류중의 두종류를 볼까 합니다. 처음에는 캔도 특이하고 수제맥주 느낌을 받아서 사먹게 되다가 요즘 종류도 너무 많아 지고 맛도 딱히 특색이 느껴지지 cwkcw.tistory.com 다 에일류 인데 세가지를 다 놓고 마시면 구분이 되겠지만 그렇다고 막 기억에 많이 남는 느낌의 맥주들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같은 에일인데 남산은 살짝 상큼한 느낌, 경복궁은 살짝 부드러운 느낌, 광화문은 풍미가 좋다고는 하는데 . . . 도수는 5도!! 이번에 IBU라는 수치가 보이는데..

수제맥주 시리즈 입니다. 뭔가 이름은 추억돋는데 그 외에는 플래티넘이나 골드 에일이나 뭔가 고급진것들을 붙여 놓은 느낌입니다.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국제 수상이력이 많은 듯 하고 (이게 유명한 곳 수상인지 동내 골목 수상인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수상이력이 2015년 ~ 2019년 까지 있는거 보면 갑자기 튀어나온 수제 맥주는 아닌 듯 합니다. 맛은 에일 맥주인데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부드러운데 비해서 도수는 5%로 무난 하네요. 에일맛은 나지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맥주 정도 될듯 합니다.

요즘 수제 맥주가 편의점에 들어서면서 독특한 느낌의 맥주들이 많아져서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너무 종류가 다양해지다 보니 니맛이 내맛이냐 싶기는 한데 마시다보면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맥주들이 있는 듯합니다. 이번에 마신 말표 맥주의 경우 흑맥주 인데 흑맥주의 경우 가장 인상 깊었던 코젤 다크와 비교하게 되는데 완전 다른 노선인듯한 느낌입니다. 탄산도 있고 커피? 보리차? 같은 맛이 느껴집니다. 내용에 보면 밤향이 섞여 있어 밤의 풍미가 느껴진다고 하는데 글을 보기 전에 먼저 마셨을 때는 밤은 생각도 못했었네요 ㅎ 뭔가 흑맥인데 라거 느낌이 나는 맥주인듯 합니다. 곰표맥주와 동일한 회사인가 싶었는데 판매점인 CU에서 콜라보해서 형제 네임을 가져온거고 생산 업체는 다른 곳과 콜라보 했다고 합니다. 곰..

핸드앤몰트 시리즈 입니다. 전에 마신 유미의 위트 에일도 그렇고 둘다 에일이네요. 에일 맥주 답게 쌉쌀 합니다. 쌉싸름한데 달달한 느낌이 있습니다. 적어 놓은건 벌꿀이 들어가서 달달하다고 하는데 캔 디자인 때문인지 오렌지 향이 나는 듯한 느낌입니다. 디자인이 이렇게 중요한듯 하네요 ㅎ꿀벌을 그려놨으면 벌꿀 느낌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에일이라 그런지 탄산은 별로 없습니다. 유미의 위트 에일과는 다른 쏘는 느낌이 있습니다. 약간 취향 탈듯한 맛입니다. 데스페라도 계열 느낌이기는 한데 둘다 순한맛입니다. 이쪽이 조금더 특이한 느낌이라 이건 한번씩 생각 날듯도 하네요 ^^;; 도수는 5.1% 입니다. !!

CU 수제맥주 시리즈 입니다. "인기웹툰 유미의 세포 콜라보 수제맥주 달콤한 바나나향, 부드러운 거품이 매력적인 밀맥주" 기본적으로 웹툰을 베이스로 하는 맥주라 캔이 매우 귀여운 느낌 입니다. 수제 맥주 시리즈는 알록달록 예쁘게 생긴 캔을 보는 재미도 있는 듯 합니다. 원래 에일이 약간 높은건지 도수는 5.2도 입니다. 거품이 별로 나지 않습니다. 바나나향 맥주라고 하는데 바나나고 바닐라고 별로 느낌이 나지는 않네요. 살짝 부드러운 느낌이 있기는 한데 크림 맥주 같은 느낌은 아닙니다. 데스페라도 순한맛 느낌 연한 소맥 느낌이 나는 맥주 입니다.

CU 수제맥주 시리즈 입니다. 제품 소개에는 "가장 핫한 수제맥주 '플레이그라운드브루어리'의 야심작!!! 편의점 최초 IPL(India Pale Lager), 풍부한 홉 향과 기분좋은 청량감이 특징" 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뭔가 캔을 봐도 재미있는 느낌 입니다. 도수는 4.8도 네요. 마셔보니 뭔가 탄산의 화 한느낌은 거의 없고 청량감이 특징이라고 하는데 청량한 느낌이라기 보다는 약간 고수느낌은 아닌데 그런 류의 톡득한? 이 맥주 특유의 향이 나는 듯 하고, 맛은 거슬리는 느낌이 없이 부드러운 맛 입니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특이한 느낌이네요. 요즘 약간 비슷한 느낌의 맥주만 먹었는데 새로운 카테고리의 맥주를 하나 찾은 듯한 느낌 입니다. 독특한데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이네요 굿!

흥해도 청춘 망해도 청춘 이라는 이름을 걸고 있는 흥청망청 맥주 입니다. 지난번 올렸던 흑당 밀키 스타우트와 함께 구매한 수제맥주 시리즈 중 하나 입니다. 단순하게 맥주가 특이하다 싶어서 산건데 사놓거 검색해 보니 수제맥주 시리즈 라고 합니다. ㅎㅎ 처남과 함께 먹으면서 이거 왠지 맛이 톡특한 것이 펍에서 먹는 수제 맥주 느낌이 살짝난다 라고 애기하면서 먹었는데 수제맥주 였네요. ㅎ 하이네켄같은 쪽 깔끔한 느낌의 맥주보다는 블루문이나 블랑같은 독특한 맛이 살짝 느껴지는 맥주 입니다. 독특하긴한데 매우 취향이다 라는 느낌은 또 아니네요. 살짝에메합니다. ㅎㅎ 그다음 맥주인 맥아함량이 더 많다는 맥아더도 마셔보고 싶었지만 여기까지면 될꺼같기도 하고 . . . 입맛이 테라쪽이어서 그런지 취향저격이 되지는 않네..

수제맥주 시리즈 중 하나인 흑당 밀키 스타우트!!! 입니다. 약간 퓨전 막걸리 느낌의 퓨전맥주 인듯 합니다. 어디들어가도 기본은 한다는 흑당입니다!!! 달달한 맥주 느낌을 생각하고 먹었습니다. 맛은?? 그닥?? 이라는 느낌이네요. 맛이 안나는건 아닌데 생각했던 맛도 아니네요. 살짝 단맛이 느껴진다는 느낌? 에메합니다. 알콜은 5.4도로 약간 높은 느낌인데 그걸 단맛으로 낮춰놓은 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