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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올드패션드를 리뷰 했는데 동일 회사 제품 라인인 크랜베리 보드카를 마셔 봤습니다.
2024.09.07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비갠스1806] 올드패션드
200ml, 도수 20도, 가격은 3000원
뭔가 알성비가 나빠보이는 느낌도 들지만 퀄리티나 편의점 하이볼들을 생각하면 역시 알성비가 좋다고 생각 됩니다.
예전에 보드카에 크랜베리 쥬스를 넣어서 케이프 코더를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비슷한 느낌 입니다.
2023.09.18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보드카, 칵테일] 마드라스(Mardras), 케이프 코더(Cape Codder)
케이프 코더의 경우 레몬즙도 넣고 비율도 1:3정도를 맞춰서 하이볼로 마시기 편하게 만들었는데 이 술의 경우는 보드카라는 이름을 달고 있으니 아무래도 보드카에 크랜베리가 첨가 된 느낌으로 봐도 될 듯 합니다.
보드카와 크랜베리 쥬스를 1:1 정도로 넣고 별 다른것들을 섞지 않으면 딱 이 느낌이 들겠다 싶은 정도의 맛 입니다.
맛 자체만 따지면 생각 했던 맛이긴 한데 알콜 도수가 높은데 크랜베이 맛이 섞이니 개인적으로는 살짝 어렵네요.
올드패션드의 경우 정말 괜찮다는 느낌이었는데 크랜베리 보드카는 살짝 어렵다는 생각 입니다.
온더락으로 마시기는 했는데 확실히 차갑게 해서 알콜향을 좀 내릴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도수가 확 높은것도 아니고 20도로 미묘하다 보니 알콜 향이 더 튀는 것 같은 생각도 들고 괜찮은 보드카를 가지고 크랜베리 쥬스와 1:1로 섞어서 마셔보면 또 다른 느낌이려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한잔 마시고 깔끔하게 취하기는 딱 좋네요.
요즘 소주 1병이 360ml 16도이니 이것 한캔이면 소주 한병 마신것과 거의 비슷비슷 할 것 같네요.
좋습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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