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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가습기를 다 써보다가 천연 가습기 쪽으로 넘어 와 보았습니다.

화산재에서 뭘 추출하고 어쩌고 저쩌고 . . .

효과는 적어 놓은거만 보면 만능같은 느낌 입니다. 

제습도 되고, 가습도 되고, 탈취도 되고 . . . 

돌맹이인데 미세하게 구멍이 있어서 이 구멍들로 습기가 드나들수 있는 공간이 많다 이런 느낌? 

주문하니 편백나무 칩이 딸려오네요. 

함께 넣어두면 편백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일단 안전 인증을 잘 받았다고 하니 써보면 될듯 합니다. 

(뭔가 안좋은 요소가 있는지 검색 해보려 했는데 애초에 사용기 말고 안전 관련된 내용은 잘 안나오네요.)

아주 깔끔한 구성이네요.ㅋㅋ
가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씻어서 사용 했습니다.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뜯어 봤더니 고순도 화공석이라고 되어 있네요. (요것이 정식 명칭인가 봅니다.)
열어보니 이런 알갱이들이 들어 있습니다. (사용해보니 관리가 쉽지 않아 큼직한걸 사는게 나을수도 있겠다 싶네요.)
요렇게 접시에 담아주고 물만 부으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요렇게 해서 사진 찍고 씻어서 다시 사용 했습니다.)
요것이 물을 머금 습니다.
처음 사용 할 때 기포도 올라오고 물끓는것처럼 열도 올라와서 놀랐네요. 처음에 물을 부으니 열때문인지 모르겠는데 터지면서 튀어오르는 녀석들도 있어서 뚜껑같은걸로 좀 덮어 뒀다가 사용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이런식으로 놔두면서 일부러 습도계를 옆에 뒀는데 습도는 확실히 올라가네요. (하나는 효과가 미비하다고 하여 옆에 하나 더 놔뒀습니다. ^^)

몇일 지났는데 확실히 습기가 올라 갔습니다. 

온습계만 보면 나쁘지 않은 것 같기는 합니다.

뭔가 수조에 넣는 식물 장식같은거 사서 올려놔도 보기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ㅎ

일주일에 한번정도 씻어서 말려주라고 하는데 이게 알갱이가 작아서 씻거나 옮겨 담을 때 굴러다닙니다. 

편할줄알고 산건데 생각보다 귀찮기도 하네요.

보이까 골프공만한 녀석도 있던데 그런 친구들이 훨씬 관리가 편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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