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리풀세트 (100cm)

작년에 딸아이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와이프가 트리를 주문했는데 

생각했던것보다 작은트리가 와서 딸아이가 트리를 보자마자 울어 버리는 상황이 발생 했습니다. ㅜㅠ

올해는 더 큰거 사자고 달래서 1년을 넘어 갔는데 올해 되니깐 딸아이가 그 애기를 꺼내는걸 보니 애가 작년에 어지간히 충격이었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마트에서 사이즈부터 보고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둘째 키가 거의 딱 100cm인데 대보고 이정도 트리를 사자고 애기하고 구매했습니다. ㅋㅋ

포장 끝쪽이 뜯어져서 왔습니다만 포장에 민감한 제품도 아니고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 싶습니다. 

(전용 상자네요 ㅎㅎ )

주문한 제품이 맞게 왔습니다. 

다만들고나면 비슷한 트리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구성품들 입니다. 

빠짐없이 도착한듯 합니다. 

전구 50구에 캡 20개가 뭔말인가 했는데 50구짜리 전구에다가 캡을 따로 씌워야 합니다. 

(보이는 쪽에만 집중적으로 씌워라 라는 느낌입니다.)

캡을 씌워야 고급져보입니다. .ㅋ

하단 부 받침부터 조립 해주고 가지 별로 펼쳐서 비닐을 제거해 줍니다. 

위와 같은 모습이 되는데 나무에 눈내린 느낌이 나도록 끝부분에 흰색 가루 같은게 붙어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많이 떨어집니다. 

예쁜데 가루가 떨어지니 난감합니다. =0=;;

둘째 키와 대봤는데 100cm가 안됩니다. 저 위에 삐죽 솟은 줄기 까지 합해야 100이 되나 봅니다. 

(저는 크게 신경 안썼는데 첫째가 100cm 안된다고 징징 대네요 ㅡㅡ, 아빠는 지금 크기도 충분히 놔둘데가 없단다 ㅜㅠ)

티비 선반 끝쪽에 자리르 ㄹ마련 했습니다.

하단에 저부분은 그냥 종이 상자 같은 겁니다. 

저부분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단가도 단가기는 하지만 저부분이 조금더 고급지면 훨씬 좋을것 같기는 합니다.)

저 트리 머리에 삐죽솟은 두가닥은 자르기도 에메하고 해서 그냥 토끼처럼 올려버렸습니다. =0=;;

전구도 둘러주니 모양새가 나오기 시작 합니다.

(예전에 작은 트리는 건전지를 넎고 스위치를 넣는 방식 이었는데 이건 전원 에 연결해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전구 설정도 다양한데 아쉬운점은 전구를 꺼놓는게 없습니다. 그냥 전원 뽑았다 꼽았다 해야 하네요 =0=)

여기까지 세팅해주고 장식들을 매다는건 애들이 하였습니다. ㅎㅎ

좋아하네요 ㅎ

다 연결한 뒤에 불끄고 전원을 넣어 봤습니다. 

맨위에 사진에 있는 트리와 비교해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올해는 애들이 좋아하고 넘어갈듯 합니다. ㅎㅎ 

가루 떨어지는것 빼면 만족스럽습니다. 

추가로 주문할때 트리 보관 가방도 함께 오기 때문에 넣어 놨다가 내년에 또 쓸수 있을것 같습니다. ㅎㅎ 

작년에 샀던 작은 트리는 나무만 버리고 장식은 놔뒀었는데 전구라던지 장식이라던지 비교해보니 확실히 더 좋아 보이기는 합니다. ㅎ 

3만원 초반대 구매 하였습니다. (제품으로 검색 하시면 바로 나올듯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