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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지?

[인천 강화도] 석모도 보문사

꼬꼬마도리도리 2022. 10. 27. 09:23

한국 4대 관음성지라고 불리는 4대 명소 중 마지막 장소 보문사 입니다.!! (드디어 다녀 왔습니다.)

인천 강화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해를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관음기도처라고 하니 관세음보살님께 기도 드리는 장소라고 생각 하면 될 듯 합니다.

마애관음보살, 웅장 하네요.
해수관음 성지라고도 하는데 광세음보살님의 기를 잘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4곳을 다 다녀와 봤으니 생각나는 것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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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 보문사 : 서해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전체 적인 부지가 넓은 느낌은 아닙니다. 정상에 음각되어 있는 마애관음보살과 오백나한이 웅장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바다와 살짝 떨어져 있어서 바다를 바로 느끼지 못하는 점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 양양 낙산사 : 사찰 규모로만 보면 가장 큰듯 합니다. 아쉽게도 불상까지 보지는 못했으나 바다쪽으로 구경 했는데 절경이라는 말이 이럴때 쓰는 거구나 싶었습니다. 바다 바로 옆에 있어서 바다를 끼고 구경하게 되는데 푸른 동해 바다가 너무 좋습니다.

2021.03.24 - [여긴 어디지?] - 양양 낙산사

 

양양 낙산사

양양에서 유명한 곳 중에 하나인 낙산사 입니다. 주차비도 있고 (4000원) 입장료도 있습니다. (어른 4000원, 초등학생 1000원) 하지만 경치도 좋고 구경하기도 좋습니다. (저는 갔는데 바람이 너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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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 보리암 : 고도가 높아서 버스를 타고 올라갑니다. 보리암 자체는 별로 크지 않은데 금산을 끼고 있기 때문에 등산 하는 느낌으로 보려면 한참 돌아 다녀야 합니다. 고도가 높기 때문에 산위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이 여기 또한 절경 입니다. 등산 느낌으로 보면 되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고 걸어다니기 좋은 장소 입니다.

2022.05.01 - [여긴 어디지?] - [경남 남해] 금산 보리암, 쌍홍문

 

[경남 남해] 금산 보리암, 쌍홍문

얼마전에 여수 향일암을 다녀 왔는데 그때, "(향일암) 낙산사의 홍련암, 남해 금산 보리암, 강화도의 보문사와 함께 한국의 4대 관음 기도처라고 합니다." 라고 적어 놨는데 이제 강화도의 보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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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향일암 :  여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동 경로가 잘 정해져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다 절이 나왔다가 동굴이 나왔다가 바다를 보다가 이런식으로 걸어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여기도 바다를 끼고 있기 때문에 남해 바다를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2022.03.01 - [여긴 어디지?] - [전남 여수] 향일암

 

[전남 여수] 향일암

여수의 끝자락에 위치한 향일암 입니다. 해를 향하고 있는 암자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낙산사의 홍련암, 남해 금산 보리암, 강화도의 보문사와 함께 한국의 4대 관음 기도처라고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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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을 하면 올라가는 길이 고깔로 막혀있고 그 옆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비는 2000원입니다만 고깔을 무시하고 왼쪽으로 돌아서 올라가면 작은 주차장이 나옵니다. 

장사 때문에 길을 막아 놓은건지 사연이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갈 수 있는 길을 왜 막아 놨는지는 모르겠네요.

(식사도 생각 하시면 타 블로그에 바로 아래 쪽에 식당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는 걸 추천하는 분도 있네요.)

고깔로 막혀있어서 자연스럽게 유도 되어 들어갔는데 굳이 여기 들어 가지 않아도 됩니다.
주차하고 걸어 올라가다 보니 이렇게 주차장이 있네요. 그래서 보니 아시는 분들은 아까 그 고깔을 돌아서 주차장으로 올라옵니다.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고~ (성인기준 2000원입니다. 초등이 1000원이기는 한데 초등 저학년 애들이 오기에는 쉽지 않은 위치 이기는 하네요.)
고고!!
이런식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몰려 있어서 생각보다 크지 않다 싶었는데 올리가는 길들이 가파르네요.
산속에 있는 느낌인데 역시 경치가 좋습니다.
입구에서 바로 나오는 매점
장식품도 파네요.
강화에서 보호수로 지정 된 은행나무 인데 매우 큽니다. 뭔가 중심을 잡고 있는 느낌도 드네요.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요런 장소가 나옵니다.(극락보전을 기준으로 정리된 곳이네요.)
서해 바다도 보이기는 하지만 고지대도 아니고 서해이다 보니 살짝 아쉬운 뷰이기는 한데 나무 들이나 경치가 너무 좋네요.
극락보전
마애석불좌상을 보러 올라가는 길에 좌상을 진열해 놓은 곳이 보이네요 ㅎ 다들 동전을 가지고 있으십니다. ㅎ
마애석불상을 보러 올라갑니다.
많은 분들이 소원을 적어 놓으셨습니다. 보니까 전선으로 연결 되어 있던데 밤이 되면 등이 켜질 듯하네요.
드래곤볼 느낌으로 소원을 빌면 될듯 한 용조각입니다. 멋지네요.
용조각 있는데서 조금 더 위에서 바라 본 경치 입니다.
4대 관음기도처들은 다 비슷한 느낌이기는 하네요. 아무래도 많이들 오시기 때문이지 않을지...
프리미엄 황금등입니다. =0=a
난 왜 이런게 좋지. ㅎㅎ
황금등이라 확실히 퀄리티가 더 좋네요.
드디어 도착 입니다. (건강하게 해주세요)
바다도 한번 봐주고.
역시 뷰가 좋네요. 높은 곳은 진리죠~ㅎ
이제 내려 갑시다.
올라 갈 때 그렇게 힘들던 계단이 마음의 짐을 털어 놓고 나니 발걸음이 가벼워 집니다. 금방 내려 오네요.
천연 석실에 보살님을 모셔뒀다고 하네요.
동자승들이 옹기종기 많이도 모여 있네요.
난 왜 이런 감성이 좋지?(2)
와불도 있네요.
평일이라서 그런지 한적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주말에는 많지 않을까요?)
또다른 명물 오백나한 입니다.
와~ 이거 느낌 사네요.
표정이 다 다르다고 합니다.(ctrl c, ctrl v가 안될 테니 다 깍 았으면 다를... 퍽퍽)
저기서 기도를 드리는데 주위 오백나한이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중창 할 때 느낌 비슷하다고 할까요. 묘하네요.
자연을 보면서 후들거리는 다리를 조심 스레 움직여 봅니다.

다른 장소들에 비해서 규모가 크진 않지만 가파르게 구성 되어 있습니다.

움직이면서 다리에 부하를 많이 받아야 한다는 소리인데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후들거리네요.

어린아이들과 함께 왔다가는 고생 좀 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이제 4대 관음처를 다 보기는 했으니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는 클리어 했네요. ㅎ

4곳다 특색있고 만족스러운 장소들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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