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도리의 조금 다르게 생각하기

제 블로그를 보면 알겠지만 술을 잘 먹지 못하는데 이런 저런 술 들을 구경하는걸 즐겨하는 편입니다. 이러하여 서울에 주정뱅이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 봤습니다. 물론 저렴한 술들은 저렴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가격이 매우 싸다라는 느낌보다는 접근성이 좋은 건대 근처에 그냥 동내 마트인데 이렇게 까지 진심인건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항상 가볼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중국에서 마셨던 주강맥주가 있다고 해서 다녀와봤습니다.2019.11.04 - [광저우] - (광저우) 주강 맥주타운 (광저우) 주강 맥주타운광저우 탑역에서 내려서 트램을 타고 두정거장 정도 가니 주강 맥주타운이 나옵니다. 광저우 타워 역이라고 타워 바로 앞으로 나옵니다. 주강 맥주타운 입니다. 바로옆에 맥주공장이 ..

경남, 부산 쪽에서 막걸리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는 생탁 입니다. 일단 맛이 깔끔하고 옛날 막걸리 그대로의 느낌. 요즘 멸균되서 나오는 유통기한 1년짜리와는 다른 유산균이 살아 있는 느낌? 15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가격과 맛을 잘 잡아서 전체적으로 많은 아저씨들의 사랑을 받겠다 싶은 술 입니다. 나무 위키 같은 곳을 보다 보니 근로 환경이 매우 좋지 않았다고 올라와있네요. 현재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개선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위와 같은 내용 때문에 비슷한 대체 막걸리를 올리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국순당에서 나온 "대박" 막걸리 라고 하는데 생탁을 타겟으로 낸 막걸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슷한 느낌이라고 합니다만 한번도 못본걸 보면 서울에서 구하기 쉬운 막걸리는 아닌..

대학교 시절 때 소주와 섞어서 오십세주라면서 많이 마시던 술 백세주 입니다.~! 예전에는 술집에서 인기가 많았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술집에서 거의 보이지 않는 술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소주의 도수가 높아서 소주를 마시기 힘들 때 대안으로 마시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 도수가 내려가면서 외면 당한 느낌도 있고, 비슷한 포지션에 훨씬 깔끔한 느낌인 청하가 들어온게 크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살균 약주로 분류 되는 술인데 살짝 호불호가 있는 인삼 맛이 있어서 그것보다 훨씬 깔끔한 종류의 술들이 많이 나온것도 크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이런 저런 이유들이 있겠지만 대학교 시절 이후 거의 마셔본 적이 없었는데 마트에서 갑자기 눈에 띄여서 집어 왔습니다. ^^ 가격은 4000원 정도 하네요. 약주 맛이 기본이 되..

예전에 유튜브를 보는데 마트에서 파는 술들을 리뷰해 주는 채널을 봤는데 "만원 이하의 술중에 하나를 선택 해야 한다면 솔송주를 사겠다" 라고 한 내용을 본적이 있어서 한번은 먹어봐야겠다 싶었다가 제가 가는 마트에서는 안보여서 못 사고 있었는데 보여서 집어 왔습니다. 가격은 9000원 정도이며 도수는 13도 입니다. 살균약주로 분료 되네요. (약주네요~ ^^) 살균 약주로 분류 되다 보니 청주류, 약주류 비슷한 느낌 입니다. 동학, 쎈, 강쇠주, 밀양 청약주, 한산소곡주 뭐 이런 쪽으로 보면 좋을 듯 합니다. 경남 무형문화재 제 35호! 대한민국 식푹명인 제 27호!!! 멋지네요~ 한번 먹어봄직한 술이다 라는 기운이 팍팍 느껴 집니다. 뭔가 검색해 보니 솔송주 논란도 있기는 한듯 한데 무형문화재가 맞냐 아..

평창올림픽 공식 판매주 동학 입니다. 청주로 분류 되는 술이고 이러다 보니 비교 대상군이 경주법주나 백화수복이 될듯 합니다. 2022.02.23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경주 법주 원컵 경주 법주 원컵 기존에 마셨던 백화수복 원컵과 거의 동일한 느낌의 경주 법주 원컵 입니다. 2022.02.18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백화수복 원컵 백화수복 원컵 고급청주라는 이름을 내세우고 있는 백화 cwkcw.tistory.com 2022.02.18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백화수복 원컵 백화수복 원컵 고급청주라는 이름을 내세우고 있는 백화수복 원컵 입니다. 거의 동일한 컨셉으로 경주 법주 원컵이 있는데 두개를 비교해서 올리려고 하였으나 원컵이 눈에 잘 안띄네요. ㅠㅜ 제사..

제주 막걸리 3종 세트의 마지막 술 입니다. ^^ 2022.12.03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좋은술] 조껍데기 막걸리 [좋은술] 조껍데기 막걸리 아는 친구가 선물해준 막걸리 세트 중 하나 입니다. 제주 술들을 모아 놓은 세트 인것 같은데 그중에서 우도땅콩전통주는 마셔봤고 나머지는 마셔보지 않아 두근두근 합니다. (리뷰는 막걸리라 cwkcw.tistory.com 2021.08.01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우도 땅콩 막걸리 우도 땅콩 막걸리 천비향으로 유명한 좋은술 에서 만든 막걸리 입니다. 뭔가 제주 우도 땅콩만 가지고 만들었다고 우도 땅콩 막걸리라고 하는것 같기도 한데 제조원도 충북이고 제주도랑 크게 관계가 있나 모르 cwkcw.tistory.com 제주에서 나오는 특산..

마트 가격대는 3000원 정도의 증류주로 분류 되는 술 입니다. 그러면 응? 소주보다 약간 비싼 이 가격으로 나올 수 있는 술이 었으면 화요나 일품진로 같은 술들은 왜이렇게 비싸냐!! 라고 할 수 있는데 동해의 경우 소주 처럼 과당 같은 당류가 첨가 된 술이라고 보면 될듯 합니다. 주종이 다르기 때문에 맛도 차이가 나는데 희석식 소주와 증류식 소주의 경우 증류 방식에서 차이가 난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희석식 소주는 연속증류를 하고 이럴 경우에 95%정도의 순도 높은 알콜을 뽑아 낼 수 있지만 맛과 향이 남지 안게 되고, 증류식 소주의 경우 단식증류로 10%~75%정도의 알콜이 남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걸러내 지는것이 적기 때문에 독특한 맛과 향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알콜중에서 초반에 뽑아..

유튜브를 보는데 나온지 몇년 지난 술인데 요근래 갑자기 리뷰가 많아진 술이 있어서 사봤습니다. 저는 롯데마트에서 만원 초반대에 구매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화요가 뜨고 일품진로가 경쟁하다가 원소주로 증류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증류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동일 레벨의 술들이 함께 주목 받고 있는 듯 합니다. 이 술의 경우 특이한 점은 소주원액을 오크통에서 10년 숙성 시켜서 그 일부를 증류주와 섞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위스키 향이 난다고 합니다. (정확히는 오크통에서 나는 나무향이 난다고 하겠네요.) 도수는 25도. 만원 초반의 비슷한 가격대의 유명한 증류 소주들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화요, 일품진로, 원소주 등이 되겠네요. 특이한 점은 가격대나 도수는 비슷한데 위의 술들은 375ml 인데 비..

저녁에 뜬금없이 GS를 들렀다가 정말 아무 생각 없이 구매하게 된 설렘 입니다. 사놓고 반년정도를 냉장고 안에다 장식 해 놓았다가 이번에 꺼내 먹어 봤습니다. 병은 나는 일반 소주보다는 고급이다 라는 느낌이 드는, 나는 전통주다!! 라는 느낌의 술같은 모양에 비해 가격은 접근하기 만만하네? 라는 느낌의 3000원 정도 합니다. 뒤져보니 GS에서 나온 전통주 시리즈 3탄 이네요. 꽃빛서리, 밤빛머루 다음으로 나온 술이라고 합니다. (21년 말에 나왔다고 하는데 이후에 4탄이 나오지 않은건 . . .?) 도수는 16.5도로 소주 도수와 거의 동일 하네요. 이런 소주류의 술을 마실 때 마다 빡 하고 떠오르는건 배도가로아 네요. 더 좋은 술을 마셔봐야 바로 떠오르는 술이 바뀌겠으나 . . . 회식은 거의 일반 ..

딱 봤을 때 톡 하면 탄산 아입니까~! 보고 바로 예전에 막걸리에 사이다 넣어서 마시던 느낌이 생각나서 질렀습니다. 매우 가볍게 마시고 싶기도 했네요 ㅋ 색깔이 살짝 암바사 느낌 입니다. 도수는 5%로 막걸리 치곤 약한 편이네요. 병색상은 탄산의 청량한 느낌이 나도록 파란색으로 만들었다 싶었는데, 이 노란색 뭐죠? 이거 마셔보니 생각 했던 그 맛이 아닙니다.~! 탄산이 별로 느껴지지도 않고, 그냥 막걸리 맛인데 색상만큼 밍밍한 맛이네요. 아놔 =0=a 바닐라 맛으로 젋은 층을 타겟으로 했다라고 하는데 제 입맛에는 그냥 밍밍 하네요. 뭔 맛이라도 느껴지면서 가볍거나 부드럽거나 하면 모르겠는데 그냥 밍밍한 느낌 입니다. 생각했던 맛이 아니어서 매우 아쉽네요. 다음번에는 막사 한번 사봐야 겠습니다. =0=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