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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지?

[서울 강남구] 봉은사

꼬꼬마도리도리 2023. 2. 2. 22:14

서울 한복판에 비싼 땅덩이 사이에 역이름까지 가지고 있는 사찰이 하나 있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미륵대불도 볼 수 있고 템플스테이도 할 수 있는 봉은사 입니다.

1200여년의 역사도 가지고 있고 바로 근처에 코엑스도 있어서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인데 주차장도 가지고 있어서 운영비의 어느정도를 담당하고 있지 않나 싶네요.

사진 잘나왔습니다.~! ㅎ

도심 속 지하철 바로 옆 이라고 하니 중국에 갔던 진가사가 생각나기는 한데 거긴 입장료를 받는 관광지라 살짝은 다른 느낌 입니다. 

2019.11.04 - [광저우] - (광저우) 진가서원(천자츠)

 

(광저우) 진가서원(천자츠)

광저우 시내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진가사 또는 진가서원 천자츠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지하철 1호선에 천자츠 역에서 내려서 D 출구로 나가면 바로 앞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1호선 천자츠 역에

cwkcw.tistory.com

봉은사는 서울 한복판에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장소가 아닌가 싶네요.

주차장 옆에 있는 응향각을 통해서 진여문으로 들어 갑니다.

아무래도 템플스테이도 하고 있고 위치 자체가 서울 알짜 지역 이다보니 사찰에 있는 인원에 비해 차가 많습니다. 

지하철역 바로 옆에 있는 주차장이라는 점도 있겠네요. (10분당 500원입니다.)

무인 주차장인데 입구도 복잡하고 도로 통행도 막히고 하다 보니 관리하는 분이 나와서 정리를 하네요.
진여문 안쪽에 4대천왕이 지키고 있습니다. (사찰을 다니면 항상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건 아쉬워서 좀 찍어 봤는데 서울 한복판이라서 그런건지 물병던지는 사람들은 뭔지... 아쉽네요.
길을 따라 가면 법왕루가 나옵니다.
법왕루 천장 무늬는 참 아름다웠으나 아래쪽으로 키오스크에 플랜카드에 이것저것 너무 많이 붙어 있어서 살짝 아쉽긴 했습니다. (관리비나 땅값도 비쌀테니 어쩔수 없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연등행사를 하려고 하는지 곳곳에 철제 구조물이 설치되고 있었습니다.
대웅전 입니다.
도심과 사찰의 동행의 느낌을 찍고 싶어서 최대한 높은곳으로 갔봤는데 . . .
요정도네요. 살짝 아쉽습니다. 시야가 잘 안나오네요. 이질적인 분위기가 참 좋을 것 같은데 포토존 같은게 있어도 참 좋을 듯 합니다.
살짝 아쉬움을 가지고 돌아가고 있는데 미륵대불이 있네요. 도심에 이정도 불살이 있다니 좋네요.
웅장 합니다.
많은 분들이 돌아가면서 기도를 드리네요.
규모가 상당 합니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사찰 느낌?
미륵대불도 저곳에 서 있으면서 앞쪽에 큰 빌딩이 들어서고 세상이 바뀌는 모습들을 보고 있으면서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요?
약간 숨은그림 찾기 처럼 뜬금없는 곳에 꼬마 동자승들이 있었습니다.
미륵전을 통해서 나오니 ...
바로 맞은 편에 범종각이 보입니다.
여기가 도심 한복판이다 싶은 자동차들이네요 ㅎㅎ;;
나가려고 하다가 뭔가 뜬금없어 보이는 장소가 보여서 가봤더니.
물이 흐르고 있네요. 옆에 박이 있어서 마실 수 있는 물인가 싶었는데
식수 검사도 적합이랍니다.
사진찍는데 뭔가 되게 오래된 느낌과 색상이 느껴지네요.
연기도 나는데 잘 표현이 안됬습니다.
자동차만 없으면 분위기가 좀 더 좋을텐데 살짝 아쉽네요 ㅎ
장군님들 추울까봐 따뜻한 곳에 있는 느낌도 들고 뒷모습을 보기 쉽지 않은데 뒷모습도 든든하다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ㅎㅎ

점심 시간에 산책겸 다녀왔는데 도심속에서 이런곳을 볼 수 있는건 좋은 것 같습니다. 

약간 아쉬운건 돌아 다니면서 계속 외국 마을에 한글 간판들을 씌워 놓은 사진을 보고 있는 기분이랄까...

뭔가 과거의 기억속으로 들어가려고 하면 플랜카드 라던지 자동차 라던지 키오스크라던지 멱살을 잡고 끌어 올리네요. ㅎㅎ

미륵대불이 있는 공간이 가장 좋았던것 같습니다. 

최대의 장점은 접근성이라고 보는데 이 접근성이 공간을 아쉽게 만드는 점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도심 한복판에 있어서 템플스테이를 어떻게 진행 할까 싶은 생각도 드는 장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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