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겜돌이는 게임을 해야지

[모바일] 리버스 : 1999

꼬꼬마도리도리 2023. 12. 13. 12:57

중국의 개발사인 Bluepoch에서 개발 한 카드형 턴제 RPG 게임으로 깔끔한 일러스트와는 다르게 게임 분위기가 상당히 묘해서 진입장벽이 살짝 있어보이는 느낌의 게임 입니다. 

개인적으로 비주얼 노벨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게임을 즐겼으며, 비슷한 내용으로 시즌 스토리가 나오는데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결국 스토리가 중시 된 세기말 느낌의 카드형 턴제 RPG 게임이다 정도로 생각하면 될듯 하네요.

로딩 화면! 마도학이라고 하는 마법을 사용 할 수 있는 세계관 입니다.
세계관이 1999년 마지막날에 폭풍이라고 하는 시공 현상이 발생하여 세계가 사라진다 라는 설정이어서 제목이 리버스 : 1999라고 합니다.

예전 밀레니엄 시절에 2000년도가 오려고 하면 컴퓨터 연산 처리가 되지 않아 세상이 혼란에 빠질것이다 라는 이야기가 많이 돌았는데 그 시절이 모티브인가 싶기도 합니다. 

스토리 흐름이나 케릭터 컷이 퀄리티가 좋습니다. (요즘 케릭터 퀄이 나쁜 게임을 거의 못본듯하네요.)
이름도 정해주고~!
로딩화면에 있던 일러인데 똑같은 일러네요. (좋은건 한번 더)
폭풍이 와서 세상이 무너지는 상황을 표현 하였습니다.
주인공은 저들과 다르기 때문에 폭풍에 사라지지 않아!!!! (세상이 무너지는 모습을 표현한 걸 보는 것도 신선 하네요.)
이쯤 시기에 세상이 무너지는 과정을 기록 하고 과거로 돌아가서 역사를 탐험 하는 교육 어드벤처인가 싶었는데 그런 스토리는 음서용~~

게임 분위기도 살짝 어두운 느낌이고 세상이 무너지고 과거로 돌아가고 이런 느낌의 흐름이라 과거의 유명한 사건으로 들어가서 그 사건을 해결하고 세상을 지키는 느낌의 게임이려나 싶었는데 아직 Main 시나리오는 다 진행 하였는데 4장으로 시나리오도 짧고 뭔가 많이 남겨 놓은 느낌으로 마무리 되네요. 

중간중간 선택지가 있는데 의미가 있는건가 싶긴 합니다. (이런건 회차를 진행해야 비교가 되려나 의미가 있는건가?)
인게임 화면 로비 입니다.!!! (전형적인 로비 입니다.)
케릭터 뽑기도 당연히 있고요~! (케릭터 수집형 카드 배틀 게임 이라고 보는 것이 맞으니...)
수집 또 수집~!
케릭터 일러와 게임 분위기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게임이 엄청 어두운 느낌도 아니고 밸런스를 묘하게 잘 잡아 놓은 듯 합니다.)
황무지라고 되어 있는데 결국 블록 조립 형태의 마을 건축 컨텐츠 입니다. (아쉬운 점은 이걸 깔아 놓아 봐야 할 수 있는건 거의 없어서 그냥 조립이 거의 다다 정도 되겠네요.)
마을을 만들고 케릭터들을 넣어 놓으면 알아서 돌아다닙니다. (그냥 돌아 다니는 것을 구경 하는것 같습니다.)
시즌 스토리인데 퀄리티도 좋고 내용도 많습니다. (남겨 놓고 어디서 계속 할 수 있어도 좋을텐데 말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게이머의 피로도가 너무 올라갈 것도 같고...)
스토리와 자원, 통찰, 가상 몽유라고 되어 있는데 각각의 재화를 얻을 수 있는 똑같은 전투 컨텐츠 입니다.
이런건 역시 그냥 숙제가 되는 듯 한데 전투도 똑같으니 지치긴 하네요.
스토리의 경우 챕터 형태로 되어 있으며,
하드 모드도 준비 되어 있습니다.(재료 수집용이라고 보면 될듯 하네요.)
전투는 케릭터를 배치하고. (※ 한번 전투를 진행 한 경우에는 전투 내용을 기억 해 놓았다가 자동 전투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빨라지기는 한데 전투 내용을 다시 봐야 해서 귀찮기는 하네요.)
해당 턴에 카드 덱을 등록 하고 전투 진행!! (일반 턴제 전투와 비슷한 느낌인데 카드덱을 등록하기 때문에 전술의 폭이 넓어 지는 듯 합니다. (카드를 합친다던가 카드를 재배열 한다던가 하는...)
카드 사용 포인트를 모아서 사용 가능 한 필살기!!!! (이것 역시 전투의 재미를 주는 요소 겠네요.)
승리!
찰진 스토리 (메인스토리의 경우 음성 지원이 됩니다.)
일러스트 분위기가 좋습니다.
훗~!
이런 장면은 만화 보는 느낌이기도 하네요. ㅎ
뭔가 해피엔딩 느낌으로 가는데 해결된건 없고... 이게 마지막은 아니겠지?

전체적인 느낌은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생각 입니다. 

스토리의 경우 케릭터를 풀승급하지 않더라도 무난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이게 여기서 완료 되는것이 맞나 싶은 생각이 먼저 드네요. (제가 끝까지 못 간 걸 수도 있습니다.)

아마 모바일 게임이고 아직 서비스 해야 할 분량이 많기 때문에 그런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만들어진 컨텐츠의 퀄리티도 나쁘지 않고 괜찮지만 황무지와 전투를 제외 하면 다 비슷비슷한느낌의 컨텐츠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지나고 나면 하는 것이 단조롭다 라는 느낌도 드네요.

미래시를 보면 앞으로 나와야 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열심히 키우면서 즐기고 업데이트를 기다리면 될듯 합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