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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지 이동으로 순천역으로 이동을 자주 했었는데 기차여행의 경우 항상 시간을 여유있게 움직이는 편이라 뭘 할까 고민하다가 가까운거리로 전망대가 있다고 하여 구경을 다녀 왔습니다. 

편도 20분, 왕복 40분 정도 잡으면 다녀오기 때문에 기차 시간에 여유가 있다고 하면 천천히 다녀 오셔도 좋을 듯 하네요.

순천이 한눈에(?) 보이는 장소 입니다.

1) 철도 마을 박물관

순천 역에서 고가다리를 건너면 조용한 동내가 나오는데 조금 걸어들어가면 철도마을 박물관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역사를 기준으로 반대편은 이동이 쉽지 않아 발전의 정도가 다른 느낌도 많이 드는 공간 이었습니다.
기차역을 이런 각도에서 볼 수 있는 구간이 많지는 않을텐데 말이죠 ㅎㅎ
길을 건너서 조금 걸어가면 순천 철도 마을 박물관이 나옵니다.
에메한 부분이 규모가 크지도 않고 볼것도 많지 않습니다. =0=a
게스트 하우스도 함께 하는 듯 하네요.
작은 방이 두개 정도?
박물관이라고 하기에 살짝 에메 하기는 하네요.
가이드 해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아쉬운 점은 코로나 때문에 막혀있었던 순천역 역사 2층도 개방 했던데 이정도 규모라면 순천역 안쪽에 구성 해도 좋지 않을 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2) 조곡동 하늘 계단

나와서 철도 문화마을을 지나서 기적소리 전망대 쪽으로 가다 보면 살짝 재미 있는 장소가 나옵니다. 

조곡동 하늘 계단입니다. 계단앞에서 1~20까지의 숫자를 생각해 보고 그 숫자에 맞는 내용을 읽어 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이지 않나 싶습니다.
오래된 느낌도 나는 계단이네요. ㅎ
하던일을 멈추고 물러나서 보면 무슨일이 옳은지 답이 보이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가장이기 때문에 ㅎㅎ)

걸어가면서 살짝 쉬어가는 느낌으로 생각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3) 기적소리 전망대

마지막 장소인 기적소리 전망대 입니다. 

사실 따지고보면 볼것도 없고 사람도 없는 장소 입니다. (주차장인가...)

보입니다.!!!
어쨋든 순천역 근처라 기차가 컨셉이네요.
약간 전망 좋은 까페 옥상에서 보는 뷰 정도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ㅡㅡa
이거 살짝... 컨셉이... 미묘하네요. 후덥지근 하고 ...
이런 뷰를 보려고 들어가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 않을까요?
기왕 이만큼 높은 곳까지 올라 갔는데 건물을 조금만 더 높게 만들었다면 전망대의 역할을 출분히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전망이 살짝 아쉽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거 여수에서도 봤던것 같은데 느낌은 다르네요. ㅋ
기차가 컨셉이다!!!

멀리서 이걸 보려고 찾아가는건 아니다 싶은데 기차 시간이 남아서 커피 하나 사들고 간다? 나쁘지 않을것 같기도 하고 . . .

제가 보통 점심먹고 30분 정도를 산책을 다니는데 이정도 거리면 딱 좋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오르막길이니까 여름에는 땀이 납니다.)

기왕 높은 곳에 전망대라고 만들어 놓았으니 조금만 더 높게 만들어 놓았으면 훨씬 많은 사람들을 불러 올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전망대 바로 아래가 주차장인데 차도 없고 사람도 없어서 차를 가지고 가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살짝 들었습니다. 

(근데 볼게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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