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루구루] 레몬 하이볼 (One Shot One Cup)
콜라보 제품이 매우 많은 부루구루에서 내 놓은 레몬 하이볼 캔 입니다.
특이 한점은 아사히 생맥주 캔처럼 캔 뚜껑이 전부 Open 되는 Full Open 방식으로 출시 된 제품이라는 점이겠네요.
2023.07.15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롯데아사히주류]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 (Super Dry)
[롯데아사히주류]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 (Super Dry)
왕뚜껑 캔이라고 불리우는 요즘 오픈런으로 구하기 힘들 다는 아사히 수퍼드라이 입니다. 함께 일하는 분이 선물해줬는데 역시 핫한건 좋은것 같습니다. 노제팬이다 뭐다 하긴 하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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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의 경우 생맥주의 거품을 강조 하기 위한 Full Open이 었다고 한다면 레몬 하이볼의 경우 별도 하이볼 잔 없이 바로 얼음을 넣어서 마실 수 있는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Full Open 이라고 합니다.
이런 말 하기는 뭐하지만 아사히 같은 경우는 같은 Full Open이긴 한데 입이 닿는 부분에 대한 마감이 좋았는데 이 제품의 경우 날카롭게 되어 있어서 그냥 마시기 살짝 마감이 아쉽지 않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냥 '캔 절단 부분이 날카로우니 조심해서 마셔라' 라는 식의 주의 글귀만 하나 넣고 넘기기에는 소비자의 선택으로 떠넘기는 느낌이 강해서 많이 아쉽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똑같은 느낌의 콜라보 제품을 많이 내어서 오히려 특색이 없어지기도 한듯 하고 제품도 크게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지는 못해서 좋게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이 제품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레몬 향도 괜찮았고 부담스럽지 않게 마시면서 취기가 오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9도라고 하면 캔 하이볼 제품 중에서 높은 도수에 속하는데 맛을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도 할인 해서 그렇게 비싸지 않았던것으로 기억하고...
이 제품이 약간 시제품 같은 느낌이긴 했는데 이번에 이 제품 다음으로 Full Open 덕분에 레몬 슬라이스를 통으로 넣어 놓은 생레몬 하이볼 제품이 탄생 한듯 합니다.
기사 같은 것도 보니 아무래도 특이점이 있다 보니 핫템으로 반응이 오는 중인가 보네요. (한번 구해봐야겠습니다. ㅋ)
부루구루가 정말 콜라보 제품도 많고 비슷한 느낌의 제품이 많아서 아쉬운 감이 있엇는데 인식을 살짝 바꾸게 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짝 미묘한것이 Full Open 캔이라는 부분에 대한 마감이 아쉽긴 한데 제품 자체로 조금 더 관심이 갔지 않나 싶긴 하네요. 가격 대비 알성비가 좋다 라는 생각 입니다.)
가볍게 알성비 따지면서 하이볼 한캔 마시고 자고 싶을 때 이 제품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