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어디지?

[전남 해남] 땅끝마을,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꼬꼬마도리도리 2024. 5. 2. 16:22

예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해남의 땅끝마을을 다녀 왔습니다.

거리도 거리인데다가 볼거리가 그렇게 많지 않은 곳으로 생각되어 고민을 많이 하던 곳인데 이제 남쪽 출장도 막바지라 이번 기회가 아니면 갈 기회가 없지 않을까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땅끝을 보러 갔다가 땅끝이란 단어에 머리까지 어질 해진 여행 기록, 갑니다.!!

가는 길에 보성 휴게소에 잠시 쉬었는데, 연돈 볼카츠를 판다고 해서 사먹어 봤습니다. ㅎㅎ 

 

땅끝마을)

드디어 대한민국 위도상으로 최남단에 위치한 땅끝마을에 도착 하였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갔다가 > 전망대 구경을 하고 > 땅끝탑까지 내려간뒤에 > 다시 모노레일로 오는 코스로 정했습니다. 

땅끝 공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바로 옆에 있는 모노레일로 갔습니다. 
모노레일!!
근처에 까페도 있고 그러네요.
땅끝 해남!! 땅끝 땅끝... 이정도면 고유명사라고 생각 될 정도로 많이 나오네요. ㅋ
대인 편도 4500으로 구매 했습니다. 땅끝탑에 가시려면 무조건 편도 추천 드립니다. (전망대에서 많이 내려가야 되기 때문에 다시 올라가려면 너무 힘들어요.)
gogo~!
올라가는건 역시 두근두근 하네요. ㅋ 생각보다 대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아서 혼자돌아다니는데 불편 하네요.
전망대는 무료 입장 입니다.!! (예전에는 돈을 받았는지 모르겠는데 돈 받기에는 살짝 아쉬운 느낌의 규모 이기는 하네요.)
전망대 입니다.!!!
이게 전망대의 전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0=a
전망대에서는 사진이 선명하지 않아서 내려와서 야외에서 다시 찍었는데 전망이 크게 다르지 않네요. ㅎ
전망대에 사람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습니다. (펜이 없던데 써도 되는건가?)
전망대 야외 계단으로 2층에 올라가 볼 수 있는데 여기가 전망이 더 좋은듯 하네요. ㅋ
옆에 포토존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패스!!
이제 땅끝탑으로 갑니다. (전망대에서 부터 500m)
가까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멀었습니다.
드디어 드디어 원래 목표로 했던 우리나라의 최남단!!! 땅끝에 도착 했습니다!!!
말이 땅끝이긴 하지만 주변에 섬이 많아서 뭔가 여기가 진짜 끝인가? 라는 생각이 살짝 들기도 하는 곳이네요 ㅋ
여기서 부터가 서해와 남해의 경계라고 합니다. 그럼 옆에 있는 진도 쪽은 뭔가 싶었는데 대한민국 지도를 열어 놓고 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ㅎ
땅끝의 옛 이름이 칡머리 라고 하네요.
그렇다고 합니다.
땅끝탑을 보고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보니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오호!! 그런데 관리하는 사람이 없네요. =0=a (공사중이라서 그런가? 그런것 치고는 개방 해놓았던데 말입니다.)
스카이워크!
다시 주차장으로!!

사람들이 많지 않고 길이가 나쁘지 않아 걸어다니기 괜찮았습니다. 

땅끝이라는 의미를 빼면 여느 남해의 전망과 크게 다르진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섬들이 많이 보이네요.)

하지만 상징성 때문에 그런지 뭔가 가슴 두근거리는 느낌이 있긴 하네요. 

마음 먹고 오지 않으면 쉽게 올 수 없는 곳이긴 한데 한번 쯤 와보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마을을 한바퀴 돌고 바로 옆에 있는 해양자연사박물관으로 갔습니다.

 

모노레일에서 전망대로 올라갈 때 눈에 들어 올 정도로 큰 문어가 붙어 있는 건물이 눈에 띄입니다.

 

문어랑 상어가 있는 박물관 입니다.!!!
해양계통 세계 최대규모라고 하네요!!! 최대 규모이니까 입장료가 오천원!!! (국가에서 운영하는 곳이 아닌듯 합니다.)

실제로 구경 했을때 규모가 엄청 크지 않은데 왜 최대 규모라고 하지? 라고 생각 했는데 실물 표본만으로 전시된 국내 유일, 최대 규모라고 하네요. (세계 최대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입장!!! 티켓에 그려진 그림을 보면 조금있으면 나올 뼈와 동일한 뼈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렇다고 하면 거기 있던 뼈는 고래의 뼈라는 것이 겠네요.
돌고래를 따라 가 봅시다.
1전시관에는 뭐 없습니다. =0=a
다 실물 표본이라고 합니다.
2전시관으로!!
이게 실물?? 음?
진짜 엄청 크던데 이게 고래의 실물 표본인가 봅니다.
아래쪽에서 보면 진짜 엄청 큽니다.
놀이 동산에서 본듯한 벽이네요 ㅋㅋ
이런것들이 다 표본들이겠죠?
고래뼈를 지나면~!
야광 복어들을 지나서 다음 3전시관으로 갑니다.
여기 들어와서 우와~ 싶었는데 바다 속을 만들어 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구경도 하고.
개발쪽이라 그런가 에러난 것만 눈에 들어오네요.
뭔가 금방금방 지나가기는 하네요. =0=a
4전시관!!!
여긴 포유류들 위주 인듯 합니다.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이제 모래랑 프로젝터랑도 연결 시켜 놨네요.
4전시관이 마지막 전시관 이었나 봅니다? O_O?????????

최대 규모라고는 하는데 생각보다 짧네요. ^^a

그래서 들어갈 때 매표소분께서 천천히 구경하라고 하셨나 봅니다. 

땅끝이라서 그런지 일단 사람이 없어서 정말 단독으로 박물관을 온 느낌으로 천천히 구경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이터틀이라고 전시회를 하고 있엇는데 23년 10월까지 전시라고는 했는데 철수 하지 않고 계속 열어 놓아서 아쉬운김에 올라갔다왔습니다.

특별전시회 느낌의 이정표네요. (꼭 A4지로 뽑은 것 마냥...)
특별 전시관 입니다.!! 짜잔!!
조촐 하네요 ㅎㅎ
거북이 구경 하러 왔습니다.
뭐랄까 혼자 올라가서 저러고 있으니 살짝 무섭네요 ㅎㅎ
입구에 포토존이 있었는데 이거 잘 찍으면 멋있을 것 같네요. (포토존에 힘좀 쓴 느낌이 팍팍 듭니다.)
그리고 야외로 나가면 올라가서 문어를 만날 수 있는 듯 한데 입구가 막혀 있어서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길이 있는지 알아보지는 않았습니다.)
딱봐도 옥상으로 가면 문어 친구와 인사 할 수 있을 듯 하네요.

규모가 살짝 아쉽긴 했지만 2전시관의 고래뼈, 3전시관의 해저 느낌 정도만으로도 힘을 많이 쓴 곳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입장객이 많을 수가 없어서 유지하려면 어쩔 수가 없겠다 싶기도 한데 너무 짧다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뭔가 중간중간의 구성을 재미있게 바꿀 수 없을까 되려 제가 고민하게 되는 곳인듯 하네요.

이제 다음 대흥사로 갑니다.!!!

2024.05.01 - [여긴 어디지?] - [전남 해남] 대흥사

 

[전남 해남] 대흥사

전남 두륜산 도립공원에 위치한 대흥사 입니다. 땅끝마을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둘러보고 왔는데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이 찾는 장소네요.2024.04.29 - [여긴 어디지?] - [전남 해남] 땅끝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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