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풍 에어컨 2in1 (스탠드 : AF17C5734WSN, 벽걸이 : AR06C9150HNQ)
꼬꼬마도리도리
2023. 6. 12. 13:58
집에 있는 에어컨이 작년 부터(가동 중에 전원이 꺼졌다 켜지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올해 가동 시키려고 청소를 한뒤에 가동을 해 보니 가스가 빠지는 소리가 나면서 차가운 바람이 나오지 않아서 수리를 할까 하다가 교체를 하였습니다.
10년 이상을 사용 했으니 보내 줄 때도 된듯 하네요.
(결혼 하고 10여년을 지내니 이제 갈아 줄 때가 됐구나 싶기도 하네요.)
기본적으로 쾌적으로 해놓고 온도를 맞춰 놓으면 해당 온도까지 냉풍으로 진행 하다가 온도가 되면 알아서 송풍구를 닫고 무풍으로 운행 합니다. (온도가 더 떨어지니 바람도 약하게 하고 온도가 되면 무풍도 강하게 운행하다가 온도가 올라가면 다시 송풍구를 열고 냉풍으로 방온도를 식혀 주네요.)
좋은 점은 곰팡이 방지 기능인데 에어컨 가동을 종료 할 경우 알아서 송풍 동작을 진행 하면서 내부 물기를 말려 주고 종료 됩니다. (그래서 정상적으로만 사용하면 내부 곰팡이 걱정은 덜 해도 될듯 합니다.)
그 외에 강제로 곰팡이를 얼렸다가 녹여서 씻어내는 기능도 있어서 해마다 에어컨 가동 시작 시점에 한번 정도 씻어줘도 좋을 듯 합니다.
이번에 크게 보면 공기청정기, 선풍기, 세탁기를 교체 하였는데 다른것들은 기존 기능과 사용에 크게 차이나진 않고 마감이 좋아졌다 라는 느낌인데 에어컨의 경우 기능상 체감이 많이 되네요.
기존도 인버터 모델이었다고 하는데 기존 사용하던 모델이 인버터 초기 모델이라 지금 나온것들과 차이가 날것이다 라고도 했으니 살짝 기대도 되기도 합니다.
기존 에어컨이 무풍이 아니었음에도 곰팡이 냄새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해서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자체 건조 기능이 있어서 뭔가 기대가 더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