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8.04)
마블 영화를 한템포씩 늦게 보는 도리도리 입니다. ㅠㅜ
드디어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극장에서 너무 보고 싶었는데 보지못해서 스포를 피하려고 엄청 숨어 다녔는데 주위 사람들과 애기를 하면서 어쩔수 없이 누가 죽네 이런애기를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 결국 스포를 당하는구나.
누가 죽을줄 알아도 그냥 봐야겠다.
라고 하면서 봤는데 어쨋든 결론은 다들 감사합니다. ^^
스포지만 스포를 안당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의미는 이제 다 아실듯 합니다. DVD나오고 이제는 다들 아는 내용이 되었으니까요 ㅎ)
개인적으로 이게 다 무슨의미냐 라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장면장면에서의 긴장감과 영상은 정말 히어로 무비의 정석이며 여태껏 달려왔던 마블 케릭터들을 한자리에 잘 모아 놓은것만 봐도 대단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키형아~! 형아가 조금더 비중이 있을 줄 알았어 ㅜㅠ
여러분~! 이게다 저 돌맹이 쪼가리 가지고 시작된 일이랍니다.~! (마블 세계관에서는 엄청난 의미가 있기는 하죠)
이거 영화가 몇개가 모인거여~! (하는 와중에 아이언맨 엉덩이 섹쉬~! =0=)
아... 누님~! (어느 누님인지는 ㅎㅎ)
악당으로서의 존재감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봅니다.
다보고난뒤의 느낌은 이거 잘못하면 한국 드라마 쩐의전쟁 느낌 날수도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한것들이 다 의미가 없다면 뭐한다고 여태껏 달려왔당가??)
그렇지만 지금까지 잘 이어온 마블이 허무하게 결말을 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약간 뻔한 느낌도 살짝 있었지만 이렇게 저렇게 엮을수가 있다는것 자체가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