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어디지?

[서울 종로구] 청와대 (국민 품으로)

꼬꼬마도리도리 2025. 5. 29. 18:36

대통령의 집무실 및 관저로 사용되던 장소 였다가 국민들에게 오픈된 청와대를 다녀왔습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관람 가능 합니다. 

인터넷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65세이상)이나 장애인, 외국인, 보훈대상자 같은 경우에는 현장 발권도 가능 합니다. 

gogo~!

위치는 종로 경복궁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복궁역에서 내려서 천천히 걸어가면 좋습니다. ^^b

여러 관광지를 다녔지만 정말 잘 되어 있다고 생각되는 장소 였습니다.
경복궁역에서 내려서 경복궁 벽을 따라서 걸어가면 한적한 산이 보이는 장소가 나옵니다. (걸어 가기만 해도 좋네요.)
영빈관이 보이는데 앞에서 사진찍으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안쪽이 더 좋아요~!)
첫 타임으로 다녀왔는데 일찍 들여보내주는 건 없고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ㄷㄷㄷ (어르신들은 정문 종합안내소에서 발권이 가능 한듯 합니다.)
줄이 하도 길어서 정문까지 여기까지 오는데 20분 가까이 걸렸습니다. ㅎㅎ (첫 타임이라 더 그런듯 하네요. 뒷 타임부터는 얼추 시간 맞추면 바로 들어갈 수 있다고 본것 같습니다.)
가방검사 살짝 하고~! 들어갑시다.!!

들어가서 종합안내소가 하나 더 나오는데 지도라도 가져가야겠다 싶어서 갔는데 어떤분께서 어떻게 관람하는게 좋냐 하고 물어보니 바로 무조건 본관을 먼저가는게 좋다라고 하셔서 귓동냥을 하자 마자 본관으로 달렸습니다. ㅋㅋ (진짜 신의 한수였네요.)

이미 입장하신분들도 많고 많은 인원이 들어갔지만 워낙 넓어서 괜찮습니다. (놀이공원 온 느낌이네요. ㅋ)
국민 품으로!!
생각보다 넓습니다.
바로 튀어가서 바로 들어갔는데 간판들 보니 본관의 경우 관람 대기줄 까지 있나봅니다. 예상 대기시간 보소~! (역시 바로 튀어간것이 신의 한수!!)
역시 먼저 들어가신 분들이 많습니다.
역대 대통령님들 사진도 있고~!
와~!
등도 그렇고 좋습니다.
영부인이 사용하던 공간이라고 하네요.
관리도 잘 되어 있고...
돌아다니면서 드는 생각이 이 좋은곳을 대체 왜???
진짜 멋있네요. 관리도 잘되어 있고...
2층에는 접견실이 있습니다.
뭔가 티비에서 본것 같은 장소이기도 한것 같고 =0=a
저 벽이랑 어디서 본것 같어!!!
운동장에서는 뭘 할까 싶기는 한데 일단 넓게 되어 있으니 멋있긴 합니다.
본관을 구경하고 나왔더니 바로 줄이 60분이 되었습니다.!! 진짜 줄이 짧아보인다면 본관부터 구경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영빈관!! 앞에 공터가 엄청 넓었습니다.
아무래도 손님 맞이 공간이라 외곽쪽 사랑채가 보이는 곳으로 자리 잡은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입구를 개방 하면 바로 들어갈 수 있으니...)
여기에서는 관람 해설도 있는것 같습니다. (다 돌고 알았는데 관람 예약을 하면 기념품 같은것도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냥 다 멋있네요. (깔끔하고 웅장하고~! 관리도 그렇고 품격이 느껴지는 공간 입니다.)
므찌다!!
영빈관을 들렀다가 이제 관저로 가봅니다.
가는 길에 작품들이 많습니다. ㅎㅎ 생긴것이 밤이 되면 불이 나올듯 합니다.
구 본관터
건물이 하나 있어서 저기가 관저인가 싶었는데 화...화장실... 허허허허허허허허
중간에 휴게실도 있습니다. 이후에 문을 하나 지나면 관저 지역으로 들어갑니다. Stage Chagned
키야~!
인수문 (어진 마음과 장소를 상징하는 문)
이런곳에서 있으면 정신도 맑아 질 것 같네요. ㅎ
여기까지 구경 할 수 있어서 여기서 많이들 찍으시더라구요 ㅎㅎ
관저를 나와서 산책로를 한번 구경 해보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뒤산을 가볍게 산책을...
하기에는 조금 힘든데?? 으으? 걸어다닐데가 많으니 잘 안올라갈것 같기도 하고 ㅎㅎ
그래도 올라가서 보니 경치가 참 좋습니다.
석조여래좌상을 한번 보고 가려고 올라왔는데 그렇게 까지는 아니네요. ㅎㅎ 높은곳에서 보는 서울 경치가 좋은 듯~!
이제 중요한 곳은 다 돌아본듯 하고 천천히 내려 갑시다.
내려가는 길에 있는 침류각!! 그냥 살짝 들렀다갑니다.
상춘재로 가는 길에 음수대도있고... 산책로 같은데 멋있습니다.
와 너무 좋은데?
상춘재
후문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이쪽에서 출발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시 돌아서 정문으로 나왔습니다.

크기도 크고 있을 것도 다 있고 관리도 잘되어 있고 정말 좋네요.

이 좋은 곳을 대체 왜?

나와서 집에 가려고 하다가 바로 앞에 있는 사랑채로 갑니다.

사랑채 앞 광장 입니다. ㅎㅎ 뒤에 북악산도 보이고 멋지네요.
사랑채는 아무나 다 들어가도 좋습니다.
앞쪽에 공영주차장도 있기는 한데 들어가는데 차량 줄이 많이 길었습니다. 대중교통을 권장 합니다.
1층에 트래블 라이브러리 공간이 있습니다.
2층에는 커피숍도있고요
청와대가 보이는 쉴곳과 기획전도 하고 있네요.
반딧불 같은 느낌이 좋습니다.
등이 한국 스럽고 정말 멋지네요. 좋아서 한참을 가만히 서있다가 나왔습니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캐리어 구경도 하고 ㅋㅋㅋ
미디어아트실도 참 좋네요.
천천히 계절도 변하고 낮밤도 바뀌고... 쇼파의자가 있어서 누워서 구경하다가 나왔습니다. (역시 좋네요.)
기념품샵!!!

아무래도 한국을 대표하는 분들이 지내는 공간이다보니 모든것이 다 잘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스러움을 잃지 않으면서도 은은하게 느껴지는 고급스러움들이 정말 멋있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장소 였습니다.

다녀와보니 이렇게 좋은 장소를 왜 옮겼을까 싶은 생각이 계속 드네요.

오픈되어 구경 할 수 있는건 좋긴 하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