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OB맥주] CASS Light (카스 라이트)

꼬꼬마도리도리 2024. 11. 23. 23:27

기존 카스 맥주에서 33%까지 칼로리를 낮췄다!! 카스 라이트 입니다. 

2021.06.08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OB맥주] CASS (카스)

 

[OB맥주] CASS (카스)

오래 된 맥주이기도 하고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맥주 중 하나 인 카스 입니다. 카스, 하이트 경쟁 구도 일때에도 버텨냈고 카스, 테라 구도 일 때에도 잘 버텨 내고 있는 맥주 입니다. 젊은 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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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두말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맥주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수제맥주가 맛있고 잘나가는 맥주들이 많다고 하더라도 대중성이라는 부분에서 보면 아무래도 압도적이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카스가 4.5도 인데 라이트로 들어가면서 4도로 줄었습니다. 

제로 슈거를 강조하고 있고 웃긴게 33% 칼로리를 줄였다고 하는데 법에 안걸리려면 기준이 필요해서 그런지 앞에 보일랑 말랑 할 정도로 "카스 프레시 대비" 라고 적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세히 안보는 분들께는 별것 아닐 수도 있지만 이런 느낌은 너무 별로네요.

라이트를 강조하기 위해서 카스의 진한 파란색에서 훨씬 가벼운 하늘색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뭔가 내용들이 미묘하게 뭐가 없다 싶네요. QR코드 시범이라고 이런식으로 구성 되어 있는 듯 한데 QR을 찍어 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저도 리뷰를 하면서 확인 한건데 말입니다. =0=a)
33% 앞에 흰색 글씨 미묘하게 보이십니까? 자세히 보면 "카스 프레시 대비" 라고 적혀있습니다. 너무 숨겨 놨네요.

카스 프레시가 100ml 기준 45kcal이고 라이트는 100ml 기준 25kcal라고 합니다. 

유의미한 차이가 있으니 대놓고 적어도 괜찮다 싶기도 한데 왜 저렇게 해놨는지가 의문이긴 하네요.

참고로 라이트 맥주를 붙이려고 하면 100ml 기준 30kcal 이하인 맥주를 의미 한다고 합니다. (이거 이름만 붙이는것이 아니네요 ㅎㅎ)

뭔가 거품이 많이 나는 것 같기는 한데 탄산이 강하진 않는 것 같고 색상이 살짝 밍밍한 것 같기도 하고...
오리고기!! 크아!!!
후식은 야쿠르트가 국룰!!

뭔가 처음 마셨을때에 아주 밍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탄산도 약하고 맛도 약하고... 도수가 4도라서 더 그런가 싶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마시다 보니 괜찮다 싶기도 하네요.

이게 위 아래가 맛이 다른가? 살짝 흔들어서 마셔야 되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느낌이 다르네요.

그냥 저녁에 진짜 가볍게 마시고 싶다 라고 할 때 나쁘지 않으려나 싶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