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사임당] 강릉소주17, 강릉소주24

꼬꼬마도리도리 2024. 11. 21. 12:20

지난번에 강릉소주를 리뷰 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강릉소주 17, 강릉소주 24 입니다.

2024.11.19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자연과사람들] 강릉소주

 

[자연과사람들] 강릉소주

계를 하는데 친구가 강릉소주를 가져 왔습니다. ^^강릉 소주 3총사 중 마트에서 많이 봤던 가장 대표인 것 같은 소주를 먼저 리뷰 하려고 합니다 .초록병인데 뭔가 고급스러운 초록병이네요. 360m

cwkcw.tistory.com

세개를 묶어서 패키지로 팔아서 같은 곳에서 생산 했나 싶었는데 보니까 제조사가 다르네요.

가격은 사임당 제품이 더 비쌉니다. (옆에 초록병과 비교하면 두배쯤 비싸네요; ㄷㄷ)

초록 강릉이 더 고급 스러운 느낌이 있는데 훨씬 저렴하네요 =0=a

 

강릉소주17)

이런 이름의 술이 그렇듯, 술 이름 = 도수 입니다. 

17도, 375ml

약간 보급형 증류주 병에 인쇄가 상당히 아쉽네요. 깔끔하다고 생각 될 수 있으나 좀 밍숭맹숭하네요.
명인이라고만 적혀 있어서 찾아 봤는데 2023년도에 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에서 명인 칭호를 받은 것 같습니다.

증류원액 만 들어갔습니다.

이런 술의 경우 결국 증류원액에 물을 섞어서 농도를 맞추니 17도와 24도면 가격차이가 있어야 하는데 인터넷 기준으로만 보면 비슷한것 같습니다. (가격 정책을 잘 모르겠네요.) 

키야~!

마실 때 물맛이 생각보다 많이 느껴집니다. 

밍숭맹숭하다고 생각 되기도 하네요.

처음 마실 때 술이 괜찮다 싶었는데 마실 수록 뒤에 쌉싸름한 맛이 올라오는 듯 합니다. 

가격을 생각 하면 살짝 아쉽네요.

 

강릉소주24)

역시 이름답게 24도, 375ml 입니다.

병도 똑같고 색상만 다릅니다.
특이한 부분은 없네요.
크~!

확실히 17도에서 강화 된 느낌 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물맛이 살짝 있다고 해야 하나. 묘하네요.

알콜 향도 충분한 것 같은데...

미묘하게 살짝~!  

달빛을 안주 삼아 좋은 날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마시니 좋지 아니한가.

한자리에서 술 3종을 마셔봤는데 마실 때에도 강릉17, 24와 강릉소주25는 결이 다르다고 느꼈는데 알고 봤더니 제조사가 완전 다르네요.

17과 24의 경우는 화요나 일품진로와 가격이나 결이 거의 같기 때문에 경쟁이 더 힘들 듯 하고 25가 이런 저런 것들을 봤을때 더 경쟁력이 있지 않나 싶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