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어디지?

[대전 서구] 장태산자연휴양림

꼬꼬마도리도리 2024. 9. 29. 14:43

원래 대전에서 철수를 해야 하지만 급하게 일정이 몇일 연장되어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찾은 장소 입니다. 

(짐을 다 챙겨 놨는데 연장되서 짐 정리하고 중요한 약속들 잡아 놓은 것들 다 파토나고 이래 저래 마음이 좋지 않네요. 중요한 약속이었는데...)

힐링하기 좋은 장소 장태산 자연휴양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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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쪽에 위치해 있기는 하지만 시내에서 크게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은 편 입니다. 

주차장이 매우 넓게 구성 되어 있어서 자리가 없을 경우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됩니다.
대전은 동구 쪽에서 이동 할 수 있는 곳이 더 많은 것 같긴 하네요.
입구는 이쪽 입니다. 이정표가 어렵게 되어 있어서 반대로 돌았는데 이쪽으로 들어가시는것이 한바퀴 돌기 더 좋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누가 그린 이정표인지 모르겠는데 생각보다 보기 힘들게 되어 있습니다. 초반 동선 정도는 지정해줘도 좋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ㅎ
입구 부터 냇물이 시원 하게 흐릅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헤매이다가 바로 옆쪽 계단으로 많이들 내려오시길래 올라가봤는데 바로 출렁다리가 있네요.
출렁출렁 1차로 무서웠습니다.
경치는 뭐 그냥 좋네요. 나무 꼭대기를 바로 옆에서 보는 느낌이 새롭긴 합니다.
무사히 반대편 도착!!
출렁다리를 지날 때 이건 무었인고 했더니
스카이 웨이라고 되어 있어서 다녀왔는데 바로 옆으로 나오는 곳이 있어서 굳이 가야 하나 싶었는데 끝쪽에 스카이 타워가 있기 때문에 꼭 가보시길 권장 합니다.
길 옆으로 글귀들을 읽으면서 천천히 구경 해도 좋습니다.
나무 사이를 걸어다니는 기분이 참 좋네요.
출렁 다리 아래 쪽도 시원하게 구경 가능 합니다.
스카이 타워!!! 이거 예전에 충북에서 한반도 지형 전망 공원을 올라갈 때 비슷한 느낌을 받기는 했는데 훨씬 높고 훨씬 흔들리고 무섭네요. ㅋ

2020.06.29 - [여긴 어디지?] - (충북 진천) 한반도 지형 전망 공원

 

(충북 진천) 한반도 지형 전망 공원

진천 생활이 거의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데 간만에 시간이 잠시 나서 찾아봤습니다. 전망대인데 보이는 모습이 한반도를 닮았다고 하여 한반도 지형 전망 공원 입니다. 전망도 좋고 차로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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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것 같은데 진짜 랍니다. ㅋㅋ 생각보다 많이 흔들립니다. (후들후들 올라가면서 이걸 또 왜 내 다리로 올라가고 있냐 싶었습니다. ㅋㅋ)
올라가니 물색없이 또 좋구나.
보세요 생각보다 훨씬 높습니다. 이정도 높이가 흔들흔들 거리는데 생각보다 많이 무섭습니다. ㅋ
이제 나갑시다!!
전망대를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머네요. =0=a 등산 하는 느낌 =0=a
1.8km 에서 시작했는데 숨이 깔딱깔딱 넘어 갈 때까지 걸었는데 1.3km 남았기에 포기 했습니다. =0=;; 이쪽 길이 아닌가벼. 숲속의 집으로...
숲속의 집이 휴양림 펜션인 듯 합니다. (차로 여기 까지 이동 하고 움직이면 위치 괜찮은 듯) 장태산 휴양림 전시장도 있었는데 문을 닫았네요.
포토존!!
이제부터 힐링 구간 입니다.
와 그냥 힐링이네요.
편히 쉴 수 있도록 자리가 많습니다.
저는 의자를 하나 찾아서 누웠습니다.
누워서 나무를 보니 이게 힐링이네요. (너무 좋아서 30분정도 누워 있었습니다.)
내려가는데 숲속의 힐링 공간이 또 있네요. ㅎ
뭔가 가볍게 구경하고 가기 좋게 구성되어 있는 듯 했습니다. 옆에 폭포도 있네요 ㅋ
아이들 놀기 좋은 곳도 있네요. ㅎㅎ
좋은 글들이 많네요. 피톤치드란!! 그리스어네요.
부모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는 글귀인듯 합니다.
조금 더 자유롭게 쉬고 있는 메타세콰이아숲으로 갑시다.!!
이곳은 돗자리, 그늘막텐트 등을 가지고와서 평상 위에서 가족단위, 연인단위로 많이들 쉬시네요.
대충 볼 건 다 본것 같고 나갑시다.
아이들 놀이터도 있습니다.
나가는 길에 조랑말을 타는 곳도 있습니다. (포토존도...)
나가기 전에 씨앗 호떡 하나 사먹고 갑니다. ㅎ
밖에서 주문하니 번호 주걱을 주시네요.ㅋ
안에 소가 많이 들어간건 아닌데 바삭바삭하니 맛있습니다.!!
임창봉 선생님이 만드셨다고 하네요.
옆으로는 화원도 있습니다.
산 꼭대기 쪽으로 생각보다 사람이 가지 않아서 연락처를 가지고 있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 올라갔다 내려 올때까지 두분 봤네요. 은근 무섭 ㄷㄷ)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은 장소 였습니다. 

출렁다리 > 스카이웨이 > 스카이타워로 이어지는 라인도 좋았고 

등산코스도 힘들긴 했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메타세쿼이어 숲속교실은 그냥 너무 좋네요. 

누워서 숲소리를 들으면서 있으니 이게 바로 힐링 입니다. 

그렇게 멀지 않은 장소라고 하면 한번 쯤 다녀오셔서 마음을 정리하고 오시길 권장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