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긴 하지만 5시간이면 널널한 것 같습니다. ㅎ (아이들과 오기에 아주 좋을 듯 하네요.)
색칠 되어 있는 구간 들이 관람할 수 있는 구간들인데 '창의나래관', '꿈아띠체험관', '천체관'의 경우 유료 관람이 었던걸로 기억 합니다. (나라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관람료가 비싸진 않았습니다.)엄청 넓습니다. (키야!! 규모 좋습니다.) 거리가 있기에 옆쪽에 천막으로 그늘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이런 것들은 좋네요.)덕분에 덥기는 하지만 다닐만 했습니다.
1층이 자연사관인데 넓직한 공간에 규모 있게 배치되어 있어서 돌아보기도 편하고 시야도 좋았습니다.
인류관)
계단을 통해서 2층으로 이동 하면 인류관 입니다.자연사관과는 다르게 힘이 살짝 빠진 느낌의 인류관 입니다. ^^a
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선사 시대 부터 인류가 진화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층고가 낮아서 웅장한 느낌은 크게 없지만 구성이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규모는 살짝 아쉽긴 했습니다.)천천히 인류가 발전을 하다가 갑자기 휴대폰이 나오길래 '이게 뭔 뜬금' 이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왕좌의 게임 그림 느낌? (갑자기 훅...)
과학기술관)
다음으로 가장 규모도 크고 아이들이 많이 갈 듯한 과학기술관 입니다.
이 곳은 지역 마다 있는 과학관 같은 아이들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물이 커서 그런지 규모가 커서 좋네요.)
아이들이 매우 많았습니다.아인슈타인!!! (에디슨 보고 왔는데... 아인슈타인... ㅎㅎ)층고도 높고 규모도 크고 잘 꾸며져 있는 것 같습니다. (가운데 우주선 닮은 건물이 낮아서 위쪽 공간이 살짝 아쉬운 감은 있었는데 그만큼 개방감을 주니까 좋긴 했습니다.)
뭔가 무섭게 건들지 말라고 되어 있었는데 유리 제품들이 많은 공간이라 깨져서 그런것 같았습니다.
과학은 물음표와 느낌표로 발전을 한다!! 같은 느낌?
총 7단계로 이루어진 차 빼는 게임이 있었는데 큰 화면에서 하니까 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게 되네요.(all clear~! 후훗!!)지구!!! (풍선 입니다.)꼭대기 층은 살짝 뜬금 없는 전시 느낌이기는 했는데 포니~!스마트팜멋있쥬~!
살짝 옆동에 있어야 할 친구들이 여기에 있나 싶기는 하네요.
과학이랑 관련이 있으려면 있기는 하지만 배치들이 살짝 뜬금없이 바뀌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로켓 별 것 아닐줄 알았는데 소리가 커서 뜬금 놀랬습니다.
미래기술관)
관이 살짝 외진곳에 따로 있어서 불안하기는 했는데 확실히 자연사관이랑 과학기술관에 힘을 많이 준 느낌 이었습니다.
미래기술관 치고는 건물이 평범하네요. ㅎㅎ (원래 목적은 미래 기술관이 아닌듯한 느낌)공장에서 많이 보던건데... 이게 미래다!! 라는 느낌으로 보기에는 으음...문제, 인식, 대안도출, 협력적, 소통 눈에 띄는 단어들보다 눈에 띄지 않는 단어 들이 좀더 미래 지향적인 듯 합니다. ㅋ
고로췌~! 요런느낌이죠!!
미래적인 느낌이 있기는 한데 공기 청정을 외치면서 돌아다니는 로봇이 하나 있었는데 그 친구에게 어린친구들의 모든 관심이 다 쏠린 느낌 이었습니다. (친구들에게 둘러 쌓여서 움직이지도 못하네요.)4층에서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하고 있었습니다.초, 중, 고에서 발명 아이디어를 구현화 한 것들을 전시 해놓고 있었는데 확실히 초등학생들의 생각들이 번뜩인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냥 지나가면 많이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는데, 발명품들을 발명하게 된 동기나 시행착오 등에 대한 내용들을 읽으면서 찬찬히 뜯어보니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둘러 보고 나왔는데 두시간 가까이 걸렸네요.
구경만 하고 돌아다니는데 두시간이면 크다~! 라는 느낌 입니다.
아이들과 오면 대부분 과학기술관에서 놀다 올것 같기는 하네요. ㅎ
크기가 크기 때문에 날 잡고와서 이것저것 구경하다 가면 충분히 괜찮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