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
3.1절을 맞아 교육이 될것 같아 아이들과 함께 독립문역에 위치 한 서대문형무소를 다녀왔습니다.
3.1절에 다녀 왔더니 입장료가 무료여서 좋은데 서울에 시기에 맞춘 역사적인 장소 이다보니 결국 감옥 구경을 갔는데 감옥 체험을하고 돌아온 격이 되었습니다. ㅜㅠ
이런날은 눈치싸움을 잘 하고 움직여야 한다고 다시금 생각하게 되네요.
넓은 곳이어서 그래도 사람이 그렇게 까진 많지 않다 싶었는데 다 서대문형무소에 있었습니다. ㅋ
서대문형무소의 경우 일제 강점기 시절 우리 독립운동가들을 가두기 위한 감옥으로 만든 장소이기 때문에 거부감이 생길 수 도있으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 처럼 가슴 아픈 역사라도 남겨 놓고 기억 할 필요가 있다 라고 생각이 됩니다.
3.1절 같은 이런날에는 한번 찾아서 다시금 기억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시네요 ㅎㅎ
나와서 서대문형무소 쪽으로 걸어가는데 유관순 열사의 동상과 함께 동상에 어록이 적혀 있네요.
주차장이 있긴 한데 그렇게 넓진 않은 듯 하며 3.1절에는 사람들이 워낙 몰려서 네이버에 주차장 이용 불가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빔 외에도 키오스크같은 동선에서 사람들이 멈칫 할 수 있는 구간들은 모두 정지 되어 있습니다.
다년간의 노하우 라고 생각이 되긴 했습니다만 역시 3000원 정도 주고 평일에 오는것이... ^^a
원래 후다닥 보고 공원도 좀 돌고 하려고 했는데 추운날씨에 한참을 줄서서 역사관에서 사람들 사이에 쓸려다니다 보니 기운이 다 빠져서 대충 보고 나왔습니다.
엄청 추운 날씨였는데 시간에 맞춰서 열사 옷을 입으시고 사진을 찍어주시는 분들이 있으셨는데 다행히 저희 아이들까지 기념 촬영을 하긴 했습니다. ^^
엄청 추워보이긴 했습니다. ^^a
3.1절을 맞아 아이들에게 교육도 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되는데 평일에 가서 한적한 상황에서 느긋하게 구경하면 훨씬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