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 수목정 - 새조개 맛집
출장으로 전국을 다니기는 한데 광양은 장기 프로젝트로 연이 닿아 횟수로 3년째 프로젝트를 진행 중 입니다.
겨울이 되면 새조개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여 한번은 먹어봐야지 싶었는데 가격이 비싸서 먹지 못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한번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
가격은 새조개 샤브 큰걸로 15만원 입니다.
연말이라 예약이 많을 듯 하여 예약을 하고 갔는데 전화를 드리고 3인 예약을 한다고 하니 바로 새조개 샤브냐고 말씀하시는걸 보면 새조개 샤브가 압도적으로 많이 나가는 듯 합니다.
도착 하니 사람이 많네요. ㄷㄷ 예약을 하지 않았으면 자리가 없었을 것 같네요.
처음에 국물이 심심한 느낌으로 나왔는데 점점 국물이 우러나면서 새조개가 짜기 때문에 오래 담궈 놓으면 나중에는 소금 국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샤브로 익을 만큼만 담궜다가 무에 올려 놓고 먹는게 맞을 듯 합니다.
확실히 맛이 있기는 한데 이거 꼭 먹어봐야 한다 이정도 인가 싶기는 하네요. ㅎㅎ
뭔가 조개탕 먹는것과는 완전 다른 느낌으로 딱 샤브로 먹는 회류와 조개탕의 중간 쯤 되는 느낌이 팍 듭니다.
새조개에 라면서 술까지 하면 거의 17~8만원 돈인데 생각보다 양이 살짝 아쉽다 싶은 구성이긴 하네요.
뭔가 중간에 배를 채울 수 있는 것들이 따라나오고 새조개 샤브가 메인이 된다고 하면 훨씬 좋은 구성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괜찮은 가게에서 새조개 맛을 봤다 정도가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