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 서민맥주(SEOMIN BEER)
CU에서 고물가시대에 서민을 위해 저렴한 맥주를 출시한다!! 라고 해서 내놓은 맥주라고 합니다.
가격은 1500원!!!, 도수는 5% 입니다.
예전 4캔에 만원 하던 시절의 맥주 가격이라고 하면 1500원 이면 으잉? 이라는 생각을 했었을 듯 한데, 뭔가 가격이 더 오른 지금에서는 1500원 이라고 하니 오호? 가격만 맞으면 싶기는 하네요.
가격으로 경쟁 하려고 하면 필라이트나 필굿 같은 발포주와 경쟁 해야 할듯 한 포지션 이지만 이 녀석 당당하게 식품유형 맥주!! 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0.01.01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OB 맥주) 필굿
(OB 맥주) 필굿
발포주라는 명칭을 달고 나온 필라이트의 대항마로 나온 필굿 입니다. 두 맥주 다 나오고 초기에는 저렴한 맥주 느낌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으나 요즘 저렴한 맥주도 많아서 싼 맛에 먹기에도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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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굿이나 필라이트는 맥아 함량이 10%가 되지 않아 기타주류로 분류 되어 있습니다.)
자 이제 이 녀석의 정체가 뭔지 맛을 보아야겠습니다.
이게 살짝 미묘한데 라거라고 보기에 거품이 많이 일지 않는데 목이 따가 울 정도의 탄산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맛은 에일 느낌의 씁쓸한 맛이 있네요.
살짝 특이한 맛이라는 생각이 드는 술인데 대상이 누구인지 모르겠는데 라거나 에일의 중간 쯤 느낌을 가지고 있는 술인듯 합니다.
입에 들어 올때에는 고소한 느낌의 맛으로 느껴졌는데 마실 수록 쓴맛이 입안에 맴도는것 같아서 살짝 아쉽긴 했습니다.
맥주 500ml가 1500원이라니 뭔가 포지션 대비 수요는 있지 않을까 생각은 드는데 쓴맛이 강해서 미묘하긴 하네요.
쓴웃음이 나오는 재미있는 술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