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뉴질랜드] 실레니 CS 소비뇽 블랑

꼬꼬마도리도리 2023. 10. 7. 22:11

 처남에게 선물받은 와인 입니다. (샴페인 인줄 알았는데 와인 이네요.)

 샴페인의 경우 와인에 탄산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보면 될듯 하지만 이것도 또 프랑스의 상파뉴(Champagne)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 만을 샴페인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 합니다. 

 상표 독점권 때문이라고 하는데 어렵네요, 덕분에 스파클링 와인, 스푸만테, 카바, 젝트 등의 이름들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번에 마신 실레니 와인의 경우 당도 보다는 산미가 있는 와인 입니다. 

 탄산이 많지 않고 깔끔한 느낌이라 대부분의 안주와 잘 어울릴듯 합니다. (제가 아래에 먹은 안주들은 아닌듯 하고... ㅋㅋ)

 이름에 들어가는 소비뇽 블랑의 경우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유래한 청포도 품종 중 하나라고 합니다. (와인은 어렵네요.)

 또한 이름에 있는 CS의 경우 Cellar Selection이라는 내용으로 대충 와인 품질 보증 표시라고 보면 되고 더 오랜 기간 보관 할 가치가 있는 고급형이다 라는 표시라고 합니다. (이 와인이 그 정도의 가격은 아닌듯 하지만 말입니다. 좋은 것이라는 이야기 같습니다.)

 알콜은 12.5% 입니다. 

병만 봐도 화이트 와인 입니다.
그냥 엄청 깔끔하네요.  Cellar Selection Wine 입니다.
당연히 과실주이고 포도원액 만 들어가 있습니다.
병뚜껑이 코르크가 아니네요 고급형이라고 해놓고 돌려따라니... ㅎㅎ
깔끔한 느낌의 화이트 와인 입니다.
술을 먼저 고르고 안주를 봤는데 전과 돼지 김치라니~! 산미가 있는 와인이라 어울리지는 않네요. ㅎㅎ (그래도 그나마 깔끔한류의 와인이라 마실만 했습니다.)
냉장고에 약주가 있었는데 약주를 먹을 껄 그랬습니다.!!! ㅋㅋ
시큼한데 시큼한걸 더하니 시큼해지네요 ㅋ

 뭐랄까 와인의 경우 어렵네요 ㅎㅎ 

 음식과의 페어링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소주가 최고지 않나 싶기도 하고 ㅋㅋ 

향과 산미가 강해서 깔끔해도 쉽지 않다고 생각 되기도 하네요. 

스테이크, 치즈 이런 것들과는 당연히 잘 어울리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