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출장지를 다니는데 차로 이동하는것도 아니고 뚜벅이 생활을 하다보니 어디 돌아다닐데도 없어서 "여긴어디지"가 뜸~ 했네요. ㅎ
주말인데 아이들이 실내 동물원을 다녀오자고 졸라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실내 이색 동물원이라는 이름을 내세우고 있는 장소이긴 합니다만 시내에 위치한 곳으로 규모도 크지 않아서 접근성과 동물들에게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 되는 장소인 듯 합니다.
거북이를 매우 가까이서 찍기는 했네요 ㅎㅎ
위치는 도봉 구청 바로 옆 상가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생각 보다 상가 안쪽으로 들어가야 나오네요 ㅎ이용 요금이 저렴하진 않고 아이와 어른의 입장료가 같습니다. (사육사의 교육이 Main인 장소이기 때문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동일한 요금을 받는다고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주로 장사를 할 수 밖에 없는 공간이라는 생각이긴 하네요. ㅎ
까페라고 하기에도 살짝 약한 듯 하고 . . . 실내 동물원 이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까페 같고 . . .ㅎㅎ 미묘 하네요.기본적으로 해바라기씨와 새모이를 담아 놓은 약봉지 같은 걸 주고 나머지 당근과 상추가 들어있는 먹이는 2000원, 금붕어 잡기 체험은 4000원 입니다.들어가면 포토존이 있습니다. (캥거루랑 북극곰은 뭔 의미일까요 ㅎㅎ)입장하면 요런 느낌의 공간 입니다. 장소가 약간은 더 있는데 거의 이런 느낌으로 보시면 될듯 하네요.크기가 있기 때문에 토끼, 프레리독, 파충류, 원숭이, 거북이들이 주가 되네요 ^^뭔가 의미를 알 수 없는 스티커 사진 기계와 꺼져있는 물고기 잡는 오락기... ㅎㅎ먹이주를 주는게 메인 인듯 합니다. 아이들이 먹이를 먹는 걸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토끼토끼~ 하루종일 먹으면 배 부르지 않으려나요.파충류들도 한곳에 모여 있습니다.야행성인 친구들은 잘 자고 있네요.새 먹이를 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손만 넣어서 먹이를 줍니다. ㅎ물고기 잡이 체험 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물고기 잡이는 30분에 4000원인데 2마리 까지는 가져 갈 수 있다고 합니다.(와이프가 가져오지 말라고 해서 다 풀어 줬습니다. ^^a)
뒤에 있는 거북이가 심하게 밀던데 구애 활동일까요? =0=a 바가지?입구에도 적어 놨는데 입장료가 높은 이유중에 하나가 가이드이기 때문에 그런가 확실히 조금 더 가까이에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돌아가면서 아이들에게 동물들을 만지거나 할 수 도 있게 해주네요.
인원이 많지 않아서 가능 한가 싶기도 합니다.
가운데 토끼가 있었는데 이 친구는 그냥 들어가서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친구인듯 합니다.우파루파 이렇게 큰건 처음 봤는데 조그만 친구들은 귀여웠는데 이정도로 커지니까 조금 부담스럽네요. ㅋㅋ고양이 한마리는 그냥 알아서 돌아다니는 듯 하고 이런식으로 아이들이 동물들과 친숙해 질 수 있는 장소인 듯 합니다.
올려놓은 부분이 거의 다 이기 때문에 뭔가 드라마틱한 장소를 기대하기는 어려운데 동물들을 가까이서 만질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장소는 맞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