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텍스 에어매트 (76cm x 191cm x 25cm)
다시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자동차를 출장지에 놔두지 않을 예정이라 짐을 최소로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원룸이 구해져 있는 상태에서 이불은 현지에서 구매를 했는데 아무래도 부피 때문에 매트를 구매하지 않아 등이 아파서 구매 했습니다. (출장 기간이 길지 않아서 매트를 사서 쓰다 버리는게 일이라 나중에 처리가 쉬운것으로 고민하다가 에어 매트를 구매 했습니다.)
손으로 바람넣을 생각 하지 말라고 해서 에어펌프는 집에 있는걸 가져 갔습니다.
나중에 버리든 캐리어에 넣어가든 해야 되서 감이 안와서 가장 작은 사이즈로 구매 했고 가격은 13000원 쯤 줬습니다.
(원래는 홈플러스에서 3만원정도로 사려고 했는데 안보여서 물어봤더니 여름용 계절상품이라고 하네요. =0=?)
결론부터 말하면 13000원 정도의 만족도가 느껴 집니다.
제가 자면서 굴러다니는 편은 아닌데 사이즈를 조금 더 큰걸 샀었어야 할것 같네요.
높이도 제법 되다 보니 팔이 굴러 떨어 질 때나 뒤척거릴 때 반동이 심하게 옵니다.
그리고 튜브 재질이기 때문에 깔아놓고 자면 뽀찍뽀직 거리네요. (그래서 저는 반대로 뒤집어 놓고 위쪽에는 요를 깔아서 잤습니다.)
바람이 살짝살짝 빠지는데 자기 전에 채워놓고 자야 할듯 하기도 하네요.
물에 올려놓고 사용하는건 아니니 물놀이 하는 느낌까진 아니지만 튜브위에서 잠자는 느낌을 생각하면 좋을 듯 합니다.
아!! 장점이 안쪽에 채워지는게 공기여서 그런지 바닥의 따뜻한 기운이 튜브안에 공기를 덥혀서 그 기운이 바로 전달 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바닥의 찬기운이 그대로 올라온다고 봐도 되겠네요?)
원룸 보일러 비용이 많이 나오진 않으니 따듯하게 해놓고 자는데 바로 올라와서 따뜻하니 좋네요.
(이거 당연히 물에뜨겠죠? 물놀이 할 때 쓰지 말라고 되어 있긴 한데 될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