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

(불산) 영남천지(岭南天地)

꼬꼬마도리도리 2019. 11. 4. 22:30
광저우 근교에 있는 불산의 경우 블로그들을 검색해보니 보통 하루코스로 일정을 잡을 경우 영남천지와 조묘, 남풍고조 정도로 보고 오는것 같습니다.

저 역시 비슷하게 다녀와봤습니다.

지하철로는 광포선 라인에 있습니다.
서울로치면 경의선 같은걸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오른쪽별은 목적지는 아니지만 가는 길에 있던 박물관느낌의 장소이고 왼쪽 별이 영남천지 입니다.

영남천지의 경우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옛건물들을 까페나 식당으로 만들어 놓은 곳으로 까페거리로 유명한듯 합니다.

지하철을 나와서 바로앞에있는 공원 입니다.
지나가다 신사같은게 보여서 가봤는데 나름 안에 뭐가 많네요.

사전정보가없어서 앞에서 쭈뼛거리고 있으니 관리하시는분이 그냥 들어가면 된다고 합니다. ㅎㅎ 아주 나이스!!
(그런데 이게 국경절이라서 무료인지 상시 무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뭔가 바로옆에 조묘가 있는데 이런장소가 또있는게 에메하긴하네요.

옛 음반같은것도있구요.

뭔가 불산에 관한 것들을 다 모아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중국 시대극에 나올듯한 옷입니다.
등에 깃도 달려있고. . . 멋있습니다.

인형도 있고 . . .

배모형도 있고. . .

공연을 할 수있는 무대와 음향기기들도 있었습니다.
전시용이 아니라 사용하는 물건들인듯 했습니다.

뭐랄까 볼것도 있고 시원해서 좋긴했는데 주제가 없이 이것저것 모아놓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드디어 목적지!!!
영남천지 입니다.

지역에 들어가자마자 옛스런느낌의 건물이 딱 보이네요.
불산을 위의 세코스로 돌아 보실 분들은 여기에서 건물본다고 시간을 투자하지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사실 건물들이 비슷비슷합니다. ㅎ

분위기도보고 음식도 디저트도 먹으러 간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지역컨셉덕분인지 각 나라별음식점들이 있어서 사람이 많습니다.
(조묘 바로 옆이라 오며가며 들리는 사람도 많은듯 합니다.)

옛스런 장원 같은데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길레 따라들어가보니 물건파는 곳 입니다. ㅋ

점심으로 뭘먹을까 하다가 일본라면 파는 곳에서 라면을 먹었습니다. ㅎ
주문이 젤 어렵네요 ㅡㅡ;;

맛있습니다.

지나가다가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하나!!

블로그보면 가장 많이보이던 탑같은 건데 왜 많냐 했더니 건물을 빼면 이거밖에 없네요 . ㅎ

골목도. . .

뭔가 근처가 아니라면 이곳만 보러가기에는 분위기는 좋지만 에메한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묘가 바로 옆이니 조묘를 구경하는 김에 지나가면서 맛있는것도 먹자 라고 하시면 참 좋은 곳 인듯 합니다.

거리가 나쁘진 않으나 위치덕을 보는듯한 곳 입니다. ㅎ

불산은 비슷비슷한곳이 많아서 사진정리하는데 고생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