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영화의 경우 주류는 마블과 DC로 양분되어 있는 느낌인데 DC의 경우 나오는 족족 기대보다 못하다는 평이 많은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분위기의 느낌으로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만 조금 진지한데 슈퍼맨 하나 때문에 밸붕인 느낌이기는 합니다.)
와중에 저스티스리그에서 맛을 보여 준뒤 솔로무비로 나오게 된 아쿠아맨 입니다.~!
저스티스리그에서는 존재감이 거의 없었는데 과연!
영화자체는 저스티스리그와 관계가 없다고 봐도 괜찮을 정도 입니다.
이후 여차저차 해적들을 물리치는데 자기들은 아쿠아맨한테 총으로 쏘고 칼로 찌르고 별 난리는 다 쳐놓고 자기 아빠가 죽으려고 하는데 죽인것도 아니고 놔두고 갔다고 철천지 원수 대하듯이 합니다. (상식적으로 로켓런처같은걸 쏴댓는데 살려두고 가는것만해도 감지덕지 아닌가 . . . ??)
라는 느낌으로 아틀란티스에 도착하지만 그래봐야 불청객입니다.
아쿠아맨은 결국 붙잡히고 정통 왕위 계승을 원하는 동생과 한판 뜨게 됩니다.~!
그러고 튑니다.~!
죽어도 영화가 끝나버리니 . . . 튀어야죠 . . . 암요.
뭔가 분위기가 케리비안의 해적을 보는 느낌이 었는데 그것보다도 좀더 촌스러운 느낌입니다. =0=;;
바다 쪽에 돈을 다써서 여기서는 꽁트느낌으로 좀 묻어가자는 느낌?
이후 갑자기 아쿠아 맨이 나타나 삼파전으로 흐르다가 다시 대장전으로 재대결~! 고고싱!!
전체적으로 매우 정직한 영화 입니다.
반전이라고 느낄만한 내용도 없고 긴장감이 쩐다고 느낄만한 장면도 별로 없습니다.
주인공의 시련이랄것도 없고, 엄청 긴박한 상황이라고 느껴질만한 부분도 없습니다.
동화책보는 느낌이랄까??
부족한 부분은 정직한 스토리와 화려한 영상으로 매꾸는 느낌입니다.
DC 특유의 고뇌하는 히어로 같은 느낌은 없고 마블보다도 더 가벼운 두근두근한 소년만화를 보는 느낌?
이게 약간 DC의 세계관과도 관계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슈퍼맨이 버티고 있는 세계관이다 보니 뭔 위기가 와도 슈퍼맨한테는 안될꺼 같은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바다 속에서 엄청난 대규모 전투씬이 나오고 이거 감당이 되겠냐 싶다가 슈퍼맨 하나 올려놓고 비교해보면 뭐 슈퍼맨형님 뜨면 다 정리 될텐데 뭔 위기가 있겠냐 싶은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최대 걸림돌은 아이러니하게도 이 영화에 언급조차 되지 않은 슈퍼맨이 아닌가 합니다. =0=;;
DC는 영화보다 밸붕부터 어떻게 하지 않으면 뭘봐도비슷한 생각이 들것 같은 느낌입니다.
생각해보니 이거 완전 계륵이네요 =0=;;
(티스토리 글올리기 개편된듯 한데 개악인듯 합니다. 이미지를 한번에 올렸는데 전부 엑박떠서 하나씩 새로 등록했네요 완전 개고생 =0=;; 등록하는것도 별로고 . . . 익숙해져도 불편할듯한 느낌입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