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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AQUAMAN) (2018 .12)

꼬꼬마도리도리 2019. 3. 30. 15:56

히어로 영화의 경우 주류는 마블과 DC로 양분되어 있는 느낌인데 DC의 경우 나오는 족족 기대보다 못하다는 평이 많은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분위기의 느낌으로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만 조금 진지한데 슈퍼맨 하나 때문에 밸붕인 느낌이기는 합니다.)

와중에 저스티스리그에서 맛을 보여 준뒤 솔로무비로 나오게 된 아쿠아맨 입니다.~! 

저스티스리그에서는 존재감이 거의 없었는데 과연!

영화자체는 저스티스리그와 관계가 없다고 봐도 괜찮을 정도 입니다. 

어느 폭풍이 치던 날, 바다에서 뭔가 떠내려왔는데 . . . (딱봐도 여자다~ 누가봐도 여자다! 대충봐도 예뻐 보인다. 이건 무조건 구출 각!!)

 

역시 구해놓고 보니 예쁩니다. 하는짓이 약간 정상이 아닌것 같지만 예쁩니다. 다 용서가 됩니다.
직업도 재산도 보지 않는 이 여성을 잘 꼬셔서 아이를 놓았습니다. (아쿠아맨의 탄생 배경~! =0=;;)

 

하지만 액션 히어로 물인지라 전투 장면이 있어야 하겠고 이제 슬슬 쌈질 하고 갈등을 집어 넣어야 할듯 합니다. 아틀란티스의 왕이 아틀란티스의 공주를 다시 대려 오라고 합니다. (정략 결혼을 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놔뒀다가 왜 이제 대리러온지 모르겠지만 대리고 오라고 합니다.)

 

서방님과 아이를 위해서 돌아가겠어요. (분위기 90년대 영화 느낌)

 

이후 아이는 자라는데 물고기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종특인줄 알았지만 특이 채질입니다.)

 

그리고 시간은 더 흘러 . . . 해적이 잠수합을 털기 시작 합니다.

 

그때 히어로 처럼 등장한 이 마초남은~! 아까 봤던 물고기의 사랑을 받던 어린이가 자란 모습입니다. (크면서 뭔 환경에 있었길레 . . .)

이후 여차저차 해적들을 물리치는데 자기들은 아쿠아맨한테 총으로 쏘고 칼로 찌르고 별 난리는 다 쳐놓고 자기 아빠가 죽으려고 하는데 죽인것도 아니고 놔두고 갔다고 철천지 원수 대하듯이 합니다. (상식적으로 로켓런처같은걸 쏴댓는데 살려두고 가는것만해도 감지덕지 아닌가 . . . ??)

눈빛이 돌아가시는데 납득도 안되고 그냥 싸이코 같은 느낌 전혀 공감 안되는 케릭터. . .

 

이후 멋진 바다 장면 몇개 나오고 슈슉~! 아쿠아맨은 바다 영화다!! 라는 느낌?

 

 

이거 지상을 침공할 계속을 짜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갑자기 등장한 메라!! 바다에서 갑자기 저런 여자가 등장하면 ㅓㅜㅑ~

 

멀리서 몸매만 봐도 쩌는데 얼굴까지 예쁨~! ㅓㅜㅑ~

 

옆모습은 더 예쁨 . . . (이거 스토리는. . . 태충 니 이복동생이 지상을 치려고 하는데 니가 정통왕위 계승자격이 있으니 막아야 한다 -> 나는 싫다 -> 아버지 공격받음 -> 메라가 도와줌)

 

그냥 눈에 계속들어오는 누님~! ㅜㅠ

 

머리 말리니 더 예쁘십니다. 가 아니고 동생을 말릴 방법을 찾기 위해서 아틀란티스로 갑니다.

 

다른 히어로 영화에서 우주는 많이 봤으니 우리는 그것보다 더 화려한 바다를 보여주겠다!!!

 

어때!!! 쩔어주게 화려하지?

라는 느낌으로 아틀란티스에 도착하지만 그래봐야 불청객입니다. 

아쿠아맨은 결국 붙잡히고 정통 왕위 계승을 원하는 동생과 한판 뜨게 됩니다.~!

 

둘이서 조용히 생사의 결투를 하나 싶더니 갑자기 투기장 느낌~!

 

아직 중반도 안됬고 이기면 스토리가 끝나니까 지는게 인지상정!

그러고 튑니다.~! 

죽어도 영화가 끝나버리니 . . . 튀어야죠  . . . 암요.

 

갑자기 등장한 복수의 화신, 지네가 먼저 죽이려고 해놓고 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 . . 이 영화의 유일한 의미 없고 목적없는 케릭터라는 느낌입니다. 왜 나오는지 조차 이해 안감. 아틀란티스가 인간세상을 치기위한 명분을 만들기 위해 뒷공작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전하기 위함인지 ?? 뭐 별 의미 없어 보이는 케릭터.

 

 

어쨋던 도망나온 메라와 아쿠아맨은 전설의 삼지창을 구하기 위해 돌아가니고 있습니다. 누님 아무리 그래도 그 옷은 좀 에러 아닌가요?? 그래도 쩔음 원빈형아와 메라 누님은 옷을 따지지 않음 옷이 원빈할뿐 . . .

뭔가 분위기가 케리비안의 해적을 보는 느낌이 었는데 그것보다도 좀더 촌스러운 느낌입니다. =0=;; 

바다 쪽에 돈을 다써서 여기서는 꽁트느낌으로 좀 묻어가자는 느낌?

 

갑자기 분위기 인디아나 존스~! =0= (갑자기 주인공 버프로 모르는게 없음)

 

이거 뭔가 중요한 장면이었던거 같은데 엠버누님 보니 뭔장면인지 기억이안나요 ㅜㅠ (아 지도보는 장면이다.)

 

아까 그 검은 친구가 뜬금없이 외계인이 되어서 나옴 =0=;; 뭔가 강력한 느낌으로 나오지만 역시 외 나오는지 알수 없는 케릭터. 그냥 메라에게 추적장치가 있다!!! 라고 알려주는 용도??

 

이후 전설의 삼지창을 찾으러 갑니다.~! 고고싱!

 

해저로 들어가는데 이 장면 쩔음~! (개무섭 . . .)

 

뭐 이렇게 될줄 알았지만 갑자긱 엄마~! (추방당했다고 죽었을 꺼라고 생각도 안했고 구해줄 사람도 이분 밖에 없어서 이건 뭐 반전이랄것도 없고 구할때 부터 뭔가 뻔하다는 느낌?)

 

그리고 시간관계상 별다른 시련없이 삼지창 획득!!!

 

삼지창의 효과로 쫄쫄이 갑옷을 획득 했습니다.~!

 

지상을 친다더니 갑자기 지네끼리 전투를 치르는 바다 =0=;; 다죽으면 지상과의 전투는 어쩌냐 . . .

이후 갑자기 아쿠아 맨이 나타나 삼파전으로 흐르다가 다시 대장전으로 재대결~! 고고싱!!

 

아까는 졌으나 이번에는 영화 후반부이기 때문에 내가 이김~! 아까 진거랑 똑같이 이길꺼임~! (거 참 영화가 참 정직 합니다.)

 

그리고 내가 왕이다~!

 

엄마는 아빠 만나러 갑니다.

 

그리고 내가 바로 아쿠아맨!!!

전체적으로 매우 정직한 영화 입니다. 

반전이라고 느낄만한 내용도 없고 긴장감이 쩐다고 느낄만한 장면도 별로 없습니다. 

주인공의 시련이랄것도 없고, 엄청 긴박한 상황이라고 느껴질만한 부분도 없습니다. 

동화책보는 느낌이랄까?? 

부족한 부분은 정직한 스토리와 화려한 영상으로 매꾸는 느낌입니다.

DC 특유의 고뇌하는 히어로 같은 느낌은 없고 마블보다도 더 가벼운 두근두근한 소년만화를 보는 느낌?

이게 약간 DC의 세계관과도 관계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슈퍼맨이 버티고 있는 세계관이다 보니 뭔 위기가 와도 슈퍼맨한테는 안될꺼 같은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바다 속에서 엄청난 대규모 전투씬이 나오고 이거 감당이 되겠냐 싶다가 슈퍼맨 하나 올려놓고 비교해보면 뭐 슈퍼맨형님 뜨면 다 정리 될텐데 뭔 위기가 있겠냐 싶은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최대 걸림돌은 아이러니하게도 이 영화에 언급조차 되지 않은 슈퍼맨이 아닌가 합니다. =0=;; 

DC는 영화보다 밸붕부터 어떻게 하지 않으면 뭘봐도비슷한 생각이 들것 같은 느낌입니다. 

생각해보니 이거 완전 계륵이네요 =0=;;

(티스토리 글올리기 개편된듯 한데 개악인듯 합니다. 이미지를 한번에 올렸는데 전부 엑박떠서 하나씩 새로 등록했네요 완전 개고생 =0=;; 등록하는것도 별로고 . . . 익숙해져도 불편할듯한 느낌입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