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 퓨리 (Kung Fury) (2015)
유튜브를 보고 있다가 병맛 영화의 최고봉!! 이라고 영화 평이 있어서 보게 되었는데
이거 완전 영상이나 음악은 80년대풍에데가 내용은 대박 골때리는 느낌~!
특히 짤로 많이 보았던 전화기에대 다고 총쏘는 장면이 여기에서 나오는 장면이었다니 . . . ㅎㅎ
러닝 타임도 30분 밖에 안되는 단편 영화라서 크게 고민하지 않고 보게 되었습니다. ~!
이거 30분 밖에 안되어서 그런지 장면 장면이 그냥 의식에 흐름에 따라 진행 되는 느낌이어서 캡처도 그냥 의식에 흐름에 따라 하였습니다. =0=;;
다른 영화 처럼 기승전결 이런거 없고 그냥 장면장면에 최선을 다하면 되겠습니다.
처음 쿵퓨리가 나오는 장면인데 이거 옆에 미인이 살랑살랑 꼬시는데 그냥 근육 자랑하기 바쁨니다.
덕분에 나중에 토르와 마음이 맞는듯 하지만 이건 뭐 =0=;;
이제 시작입니다.
저거 로보트가 뭐냐믄 처음에 전자오락기계가 갑자기 빡쳐서 트랜스포머 더러 형님~! 하고 변신을 하더니 대 살육을 진행 중입니다.
옆에 빨간건 쿵퓨리가 타고온 자동차 인데 뜬금포~!
이후 게임들을 모티브로 해서 엄청난 싸움이 진행 됩니다. =0=;;
여차저차 해서 쿵퓨리가 이김~! 총이고 뭐고 없고 그냥 이김~!
이후 쿵퓨리가 이런 초인적인 힘을 어떻게 얻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나옴~!
번개를 맞고 코브라에게 물리면 된다고 함
(개인적으로는 독이 퍼지기 전에 번개를 맞아서 독이 몸안에 갈무리되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그딴 설정일리가 있나!!!! 아몰랑!!!)
걍 쎄짐~!
이건 캡쳐를 하면서 확인 한 내용인데 처음에 히틀러 혼자 타임워프를 합니다.
(이 뒷장면은 아래의 내용에 대한 스포입니다. 바로 밑에 있어요 =0=;;)
그리고 쿵퓨리가 전자오락기와 싸우느라 도시를 박살을 내놓은 관계롤 경찰 서장은 쿵퓨리의 폭력성을 막아줄 트리케라 순경을 소개해 주는데 . . . 진짜 공룡이네 =0=;;
뜬금없이 왜 공룡이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보기에는 순해보이지만 이 영화에 나오는 케릭터 중에 가장 사악한 느낌입니다.
(이유는!! 스포라서 말 안할껀데 바로 밑에 또 나옴 . . .)
그리고 짤로 매우 유명한 이 장면!!
전화기에다 대고 총을 쏘면 전화기 반대편에 있는 사람이 죽음~! 으앙 이건 뭐지 총알이 넘어감~! ㄷㄷ;;
귀대고 있는 사람만 죽으면 소리때문인가 싶겠지만 경찰서에 있던 사람 대부분이 죽음 ㄷㄷ
이쯤되면 영화도 막만들고 그거보고 글쓰는 저도 막쓰겠음.
이거 중요인물이다!! 라는 느낌으로 이름을 딱 넣어줌~! 해커맨!!
보통 찌질이 느낌의 해커가 아니고 얼굴이 꾀나 준수함~!
개인적으로 프로그램 쪽에 종사하고 있지만 이정도면 해커가 아니고 신이 아닐까 싶음.
왜냐면 . . .
쿵퓨리가 과거로 돌아가서 히틀러를 해치울려고 하는데 보통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는데 여기서는
해커의 신님께서 그냥 시간을 해킹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이상요상한 전자공간으로 넘어가서 시간을 뛰어 넘게 됩니다.
하지만 해킹의 신님은 예지능력도 있으셨는지 일!부!러!인!듯!하!게! 아주 아주 과거로 보내버립니다.
갑자기 타임워프 물이 되면서 바이킹 시대로 갑니다.~!
바이킹 시대에서 넘어온 바바리아나 압니다. 역시 중요인물이라고 이름을 넣어줍니다.
근데 바로 이 다음에 나오는 카뭐라고 하는 같은 바이킹 여성과 포지션이나 뭐나 다 동일한듯 한데 여기만 이름을 넣어주는지?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가슴은 오히려 후자쪽이 . . . 흠흠. . .
어쨋든 갑자기 바이킹시대에 레이져랩터라고 하는 눈에서 레이져를 쏘는 공룡이 살았다는 역사적 고증을 남기고는 토르를 만나러 갑니다.
부르자마자 그냥 튀어나온 토르는 뜬금없이 근육자랑을 하는데 쿵퓨리의 비중이 거의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냥 쿵퓨리가 멋진근육이군!! 이라고 하니 성격좋은 토르는 "근육을 좋아하는 사람치고는 나쁜사람 없다" 라는 느낌으로 내가 다 알아서 너를 히틀러시대로 보내주겠다 라고 하면서 워프게이트를 열어줍니다.
개이득!!
뭐 한것도 없이 바로 넘어갑니다.
쿵퓨리는 그냥가기 아까웠던지 바바리아나를 잘 구슬려서 어떻게 해보러고 . . .
어쨋든 자기한테 연락하라며 전화전호를 줍니다.
전화는. . .?
역시 줍니다.~!
이거 뭐 과거로 처음온게 아닌듯 합니다.
시간따윈 이제 아무 의미 없습니다.
시간을 해킹해서 겨우 넘어 왔는데 그냥 전화로 연락하고 정을 쌓고 만나려면 그냥 만나면 되는듯 합니다.
토르빨인가??
어쨋든 토르덕분에 나치시대로 오게 되고 여기서 저예산 영화 답지 않게 논테이크씬 느낌으로 싸우는 장면이 쭉쭉 나옵니다.
근데 싸우는 사람들 보다는 반복되는 뒤에 배경을 유심히 처다보게 되는 미묘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뒤에 있는 사람들이 쿵퓨리한테 덤비지 않는것 까지는 그렇다 치고 너무 어수선 합니다.
어디 불난거 아니면 단체로 화장실이 가고싶은 느낌 입니다.
그리고 풍큐리가 너무 강하자 히틀러는 갑자기 기관총을 쏘기 시작하는데 전자오락기와 그 총질 사이에도 살아 남고 우주까지 넘어갔다가 원펀맨 느낌으로 지구로 돌아오기도 한 쿵퓨리가 이딴 기관총에 . . .
죽습니다.
=0=;;
거참 뭐라 할말이 없네요.
아직 러닝타임이 1/3이나 남았는데 어찌 풀어가려고 하는 걸까요 . . .
갑자기 나오지 않을 법한 친구들이 모여서 나오게 됩니다.
다들 시간을 이동해서 넘어 왔을 텐데 쿵퓰퓨리 죽기전에 넘어오면 안되나??
해킹맨쪽 시대사람들이랑 토르쪽 시대사람들은 어떻게 연락해서 왔는지 전화기가 요물인 듯한 느낌입니다.
딱 맞춰서 같이 넘어 왔습니다.
여서 싸우는데 다른친구들은 그렇다 치고 트리케라 순경 저거는 남성의 소중이만을 공격하는 더럽고 사악한 짓거리를 합니다.
하물며!! 소중이를 지키기 위해서 손으로 소중이를 감싸고 있으면 팔부터 공격해서 가드를 풀게 만드는 비열한 짓까지 서슴치 않습니다.
매우 사악한 녀석 입니다.
쿵퓨리의 파괴본능을 억제한다는 느낌이 이런것 같습니다. (고자를 만들면 파괴본능이 사라지겠지. . . 자신감도 사라지겠지 . . .)
이 독수리는
장식인줄 알았는데 이거 참 중요합니다.
멋지게 등장해서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는 느낌일 줄알았는데 티라노 사우르스와 쎄쎄쎄 하고 있습니다. =0=;;
이건 갑자기 쿵퓨리가 만화세계같은 곳으로 들어가는데 여기가 저승으로 가는 길인듯한 느낌입니다.
근데 갑자기 화면이 없어지면서 쿵퓨리가 부활하는데 . . .
이거 쿵퓨리가 저승사자 까지 날려버리는건가?? 라고 생각 했는데 실상은 . . ?
해킹의 신님께서 이제 시간의 영역을 지나 생명의 영역까지 해킹하기 시작 하셨습니다.
이거 실상으로 여기 나오는 케릭터중 가장 쎈 케릭이 아닐까 싶습니다.
왠지 찌질해보이는 비주얼이 아니더라~!
이후 토르가 망치고 짜부를 시키려고 했는데 토르 망치에 두르던 번개가 영 찝찝하더라
짜부되기 전에 갑자기 사라 집니다.
이거 왠지 느낌이 히틀러가 악역이 아니고 토르가 숨겨진 악역이고 일부러 히틀러를 현대로 보냈다 라는 느낌까지 드는 장면 입니다만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날라갑니다.
이후 중요한 이장면인데 처음에는 분명히 히틀러만 넘어 왔는데 이번에는 독수리 까지 함께 넘어 왔습니다.
이거 이렇다는 소리는 처음에 넘어온 히틀러는 어떻게 넘어 왔을 까요? (처음에도 토르가??)
진짜 넘어오게 된 이유가 뭘까요?
갑자기 타임 패러독스 물이 되어 갑니다.
소름끼치게 스토리 정리는 되지 않고 막 달립니다.
이후 이 전자오락기기는 히틀러 작품이고 쿵퓨리는 히틀러를 쫓으면서 끝이 나는데 . . .
이거 정녕 30분짜리로 만든 내용이 맞는지 싶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쓸데 없는 장면을 많이 넣으면서도 스토리는 대충 다 쑤셔 넣고 30분만에 짬뽕시켜서 영화를 낼수 있는지 신기 합니다.
뭔가 2편도 나올 법한 마무리인데다가 유튜브 무료 단편영화로 인기도 제법 끌었던거 같은데 2015년에 만들어진 영화임을 생각해 보면 2편은 안나온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은데 그렇다는 애기는 앞서나왔던 떡밥들은 모두 떡밥입니다.
그냥 물고 파닥파닥 거리면 되는것 같습니다.
이거 영화는 30분 봤는데 소감만 30분 이상을 쓰게 되는 이상한 영화인듯 합니다.
병맛영화중에 갑인듯 합니다.
유튜브에가면 한글자막으로 되어 있는걸 무료로 볼수 있습니다.
허허허 내상 입은듯 . . .